SK주식회사, 임시주총서 지주회사 전환 승인
SK주식회사, 임시주총서 지주회사 전환 승인
  • 데일리경제
  • 승인 2007.06.01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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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주식회사, 임시주총서 지주회사 전환 승인
 
SK주식회사는 2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지주회사 체제 전환에 따른 회사 분할의 안건을 주주들의 특별결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총은 SK주식회사는 지주회사인 SK㈜와 사업자회사인 SK에너지㈜로 분할하는 내용의 분할계획서를 승인하고,박영호 SK주식회사 투자회사관리실 사장을 사내 등기이사로,박세훈 前 동양글로벌 대표이사를 지주회사의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이에따라 지주회사인 SK는 이사회의 멤버로 최태원 회장, 박영호 사장 등 2명의 사내이사, 강찬수, 서윤석, 박세훈 등 사외이사 3명등 총 5명으로 구성했으며 SK에너지의 이사진은 최태원 회장, 신헌철 사장, 김준호 부사장 등 사내이사 3명, 한인구, 오세종, 남대우, 조순, 한영석, 김태유 등 사외이사 6명등 총 9명으로 구성됐다.

SK주식회사는 "최태원 SK그룹회장은 존속법인인 SK주식회사의 대표이사직을 그대로 유지하게 된다"고 말하고 "SK에너지의 대표이사는 오는 7월2일 개최 예정인 창립총회에서 선임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주총에서는 분할계획서 승인을 통해 지주회사(SK주식회사, SK holdings co., ltd.)와 사업자회사(SK에너지주식회사, SK energy co., ltd.)의 사명을 각각 승인한데 이어 SK㈜는 투자사업부문과 생활과학(Life Science)부문으로 사업영역을 정했으며 SK에너지는 에너지/화학 주요 제조사업부문 일체를 담당하도록 했다.

SK는 “양사는 7월1일자로 분할되며 오는 6월27일 주식시장 종료와 함께 기존 SK㈜ 주식은 거래가 정지되며 7월25일부터 양사 주식의 거래가 재개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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