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문화콘텐츠분야 집중 투자 하기로
산업은행, 문화콘텐츠분야 집중 투자 하기로
  • 데일리경제
  • 승인 2007.06.01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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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문화콘텐츠분야 집중 투자 하기로
 
산업은행은 지난 29일 '영상펀드' '드라마펀드''미술펀드' 등 문화컨텐츠 전용펀드 결성을 추진키로 하고 문화콘텐츠관련 기업에 대한 주식투자와 대출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이에따라 문화컨텐츠업체들을 대상으로 시설자금은 최고 -1.9%p를, 운영자금은 최고 -1.5%p 금리우대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최근 새로운 국가 신성장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영화, 드라마, 게임, 디자인, 패션 등 문화콘텐츠 산업에 대한 투자가 활발해질 전망이다.

산은은 "지난 4월 드라마 ‘주몽’ 및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제작사인 초록뱀미디어의 대출 요청을 받고 15억원을 대출했으며 5월에는 2006년 모태펀드(한국벤처투자) 2차 사업자로 선정된 KTIC(한국기술투자) 문화컨텐츠 전문투자조합에 15억원의 출자했다"고 밝혔다.

산은은 특히 스크린쿼터 축소 등으로 인해 침체된 한국영화산업 지원을 위해 '영상펀드'의 결성과 '드라마펀드' 미술작가의 해외진출을 위한 '미술펀드'등의 결성을 추진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산은은 SPC(문화산업전문회사)를 활용한 영화, 드라마 등에 대한 프로젝트 투자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상권 산업은행 공공투자본부 이사는 “산은은 앞으로도 영화, 드라마, 게임 제작사 및 문화콘텐츠 관련기업에 투자, 대출 등을 지속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며 창투사 등이 결성하는 '공연예술전문 투자조합', '영상투자조합' 등 문화컨텐츠 전문투자조합에도 계속 출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산은은 문화콘텐츠 산업 등 벤처기업 지원 및 육성을 위해 지난 2월 국내은행중에서는 처음으로 지식서비스산업실을 신설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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