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미국 증시 상승에도 불구, 급락 1,800선도 위협
<시황> 미국 증시 상승에도 불구, 급락 1,800선도 위협
  • 데일리경제
  • 승인 2007.11.21 15: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황> 미국 증시 상승에도 불구, 급락 1,800선도 위협



전일 미국 증시가 HP의 실적 호조, 구글의 긍정적인 실적 전망, 유가급등에 따른 정유주 강세에 힘입어 장 막판 반등에 성공하며 상승세로 장을 마감함에 따라, 국내 증시도 상승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고유가 부담등 경계심리가 퍼지면서 코스피시장의 하락세가 두드러져 사상 최대 규모의 프로그램 순매도(8,849억원 순매도)와 외국인투자자의 10일 연속 이어진 순매도로 3% 이상 급락, 1,800p선을 위협(1,806.99p, -65.25p)했다.
 
이날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기록한 가운데 컴퓨터서비스, 비금속, 통신장비 등이 낙폭을 확대한 반면, 인터넷은 기관투자자의 순매수로 오름세를 시현했다.

코스닥시장도 해외증시 반등 소식에 투자심리가 호전된 가운데 전일 약세를 보였던 대형주를 중심으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세로 출발(744.04p, +4.57p)했으나, 오후 들어 코스피시장이 낙폭을 확대한 가운데 개인투자자의 경계매물이 급증하면서 하락세로 반전하며 3일 연속 내림세를 기록(727.33p, -12.14p)했다.

이날  엔터원(+4.65%)이 IPTV 시장 진출 소식에 이틀째 상승세를 기록한 반면, 디앤에코는 하이윈과의 합병 절차를 중단한다는 소식에 하한가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NHN(+2.39%)이 증권사의 호평 속에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했으며 하나로텔레콤(+1.99%), 태웅(+6.33%), 서울반도체(+2.71%) 등도 오름세를 나타냈으나, 메가스터디(-2.60%), 아시아나항공(-3.79%), 포스데이타(-13.18%) 등은 약세 기록했다.

 <(c)극동경제신문.http://www.kdpres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단, 블로그등 개인사이트 뉴스 링크는 사용해도 좋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