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시장 5주 연속 하락
서울 아파트 시장 5주 연속 하락
  • 서지은 기자
  • 승인 2011.05.06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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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대책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아파트 시장은 요지부동이다. 대책 후 서울과 신도시 중심으로 문의는 늘어나고 있으나 거래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다.

6일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수도권 아파트값은 연일 하락세다. 서울 아파트값은 -0.05%▼, 경기도 -0.01%▼, 신도시 -0.03%▼를 기록한 반면, 전국 0.09%▲, 인천 0.01%▲, 5대 광역시 0.48%▲, 지방 1.42%▲ 등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서울에서는 중구 0.05%▲, 성동구 0.05%▲, 은평구 0.02%▲, 종로구 0.01%▲ 등의 아파트값이 강세를 보인 반면, 양천구 -0.15%▼, 영등포구 -0.06%▼, 마포구 -0.02%▼, 용산구 -0.01%▼ 등 대부분의 지역들은 약보합세를 이어갔다.

재건축도 0.25%를 기록해 7주 연속 떨어지며 하락폭을 키워가고 있다. 특히 송파구 -1.27%▼, 강남구 -0.13%▼, 강동구 -0.02%▼ 등 주요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값들이 하락한 것이 큰 이유다.

경기도에서는 평택시 0.21%▲, 시흥시 0.19%▲, 화성시 0.07%▲, 포천시 0.05%▲, 이천시 0.04%▲ 등 지역 내 직주근접성이 뛰어난 곳들의 강세가 이어진 반면, 부천시 -0.14%▼, 고양시 -0.09%▼, 군포시 -0.04%▼, 의정부시 -0.03%▼, 과천시 -0.02%▼ 등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위성도시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신도시는 5.1대책 후 산본 0.04%▲, 평촌 0.03%▲, 일산 0.02%▲ 등이 오른 반면, 중동 -0.34%▼, 분당 -0.01%▼등은 약세를 이어갔다. 한편, 인천은 동구 0.10%▲, 계양구 0.07%▲, 연수구 0.03%▲ 등이 오르면서 강세를 띨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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