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1분기 영업이익 5980억 원…전 분기比 8.6%↑
SK텔레콤, 1분기 영업이익 5980억 원…전 분기比 8.6%↑
  • 서지은 기자
  • 승인 2011.05.0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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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2011년 1분기 실적 발표

SK텔레콤은 국제회계기준(IFRS)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2011년 1분기에 매출 3조1321억 원, 영업이익 5980억 원, 당기순이익 5607억 원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SK텔레콤에 따르면 매출은 스마트폰 가입자 증가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고, 영업일수가 적은 1분기 특성상 전 분기 대비 2.5%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매출 증가 및 시장 안정화 노력에 따른 마케팅 비용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16.0%, 전 분기 대비 8.6%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영업이익 증가 및 SK C&C 지분(4.1%) 매각에 따른 처분이익 1525억 원이 반영됨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35.7%, 전 분기 대비 0.5% 늘었다.

마케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7.0% 하락, 전 분기 대비 5.7% 상승한 7854억 원을 기록해 매출액 대비 마케팅비용 비율이 25.1%로 집계됐지만, 정부의 마케팅 비용 산정 기준으로는 매출액 대비 23.8%를 기록했다.

SK텔레콤 측은 "4일 현재 약 600만 명의 스마트폰 가입자를 확보했으며, 프리미엄 스마트폰 및 중저가 실속형 스마트폰의 균형 있는 출시를 통해 연말 목표 1000만 명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네트워크 경쟁력 강화 및 용량 증설을 위해 3G 및 LTE 등에 3000억 원 투자를 추가해, 올해 투자비를 2조 원에서 2조3000억 원으로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한편 자회사 재무정보를 합산해 작성한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 3조9089억 원, 영업이익 6143억 원, 순이익 5373억 원을 기록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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