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이병철 회장 20주기(週忌) 추모식 열려
고(故) 이병철 회장 20주기(週忌) 추모식 열려
  • 데일리경제
  • 승인 2007.11.20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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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이병철 회장 20주기(週忌) 추모식 열려
삼성은 창업자인 호암 이병철 선대회장의 타계 20주년을 맞아 추모식, 묘소참배, 경남 의령 생가 개방 등 추모행사를 19일 개최했다.

추모식 및 묘소참배 행사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11시 30분까지 용인 호암미술관 내 호암 묘역에서 강영훈 추모위원장(前 국무총리)과 이현재 호암재단 이사장,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 현승종 前 국무총리, 권이혁 서울대 명예교수, 김태길 대한민국 학술원 원장, 김종량 한양대 총장 등 추모위원들을 비롯한 내외귀빈, 범 삼성가(삼성, 한솔, CJ, 신세계 등) 가족 및 친지, 사장단 등 250여명의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김동건 아나운서의 사회로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의 약력 보고, 강영훈 추모위원장의 추모식사, 박태준 포스코 고문의 추모사, 김남조 시인의 추모시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경남 의령군 정곡면 중교리 생가 및 마을 공동주차장에서 삼성 사장단과 호암재단 관계자, 지역기관과 사회단체장 및 지역 주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가 개방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이건희 삼성그룹회장은 참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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