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공연 ‘리턴 투 스트릿’ 스트레스를 한방에 관심 증폭
신나는 공연 ‘리턴 투 스트릿’ 스트레스를 한방에 관심 증폭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1.05.02 15: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3일부터 이화여고백주년기념관 공연...2030직장인 중심 관람객 성황

현대인들에게 스트레스는 가장 넘기 힘든 장애물이다. 이같은 스트레스는 제때 풀어줘야 성취감과 행복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정설. 하지만 스트레스를 푸는 것조차 쉬운 일은 아니다.

이 가운데 현대인들의 스트레스를 한방에 풀어줄 명품 스트릿 댄스 뮤지컬이 등장해 화제다.

오는 4월 23일부터 5월 1일까지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에서는 비보이팀 고릴라크루의 <리턴 투 스트릿>이 공연된다. <리턴 투 스트릿>은 스트릿 댄스를 모르는 이들도 함께 어깨를 들썩이면서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리턴 투 스트릿>은 한 샐러리맨이 비보이를 통해 자신의 꿈을 이룬다는 스토리가 화려한 스트리트 댄스와 함께 진행돼 보는 이들, 특히 2030세대 직장인들에게 대리만족을 느끼게 해준다는 평이다.

이로인해 2030 직장인을 중심으로 ‘<리턴 투 스트릿>을 보러가자’는 관람 분위기가 만들어지고 있다는 후문. 이 세대는 현재 사회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데다 ‘앞만 보고 달리자’는 앞세대 사회분위기와 달리 댄스 문화를 즐길 줄 안다.

<리턴 투 스트릿>도 그런 문화를 그대로 반영한 작품이다. 때문에 더욱 공감을 얻고 있는 것.

민찬은 낮에는 회사원으로 일하지만 마음껏 춤을 추는 것이 소원이다. 그의 친구 현철은 거리의 비보이로 힘들게 살지만 항상 즐겁다. 그리고 이들이 엮어가는 이야기가 마지막 대반전과 함께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이 과정에서 비보이, 팝핀, 락킹, 하우스, 크럼프, 왁킹 등 갖가지 스트리트 댄스들이 등장해 에너지 넘치고 열기 넘치는 무대를 만든다. 물론 함께 소리지르고 몸을 들썩이다보면 쌓였던 스트레스를 모두 풀어버릴 수 있다.

특히 스트릿댄스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이라면 이번 공연은 놓칠 수 없는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경제일간 - 데일리경제 www.kdpress.co.kr <저작권자 ⓒ데일리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