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받고 있는 한방 피부 치료
맑고 깨끗한 피부에 대한 욕심은 이제 더 이상 여성들만의 것이 아니다. 얼짱과 몸짱 시대를 거쳐 일명 피부짱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지금, 부작용이 없이 순수자연 요법을 이용한 한방 치료가 피부치료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여드름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제거해야
22살의 대학생 황은주(가명)씨는 심한 여드름과 흉터 자국으로 여기저기 피부과를 전전하다 ‘설마’ 하는 심정으로 여드름치료 전문 한의원의 문을 두드렸다. 은주씨는 눈 주위만 빼고 얼굴의 피부톤이 붉어 색소침착인 줄로만 생각했다고.
은주씨는 “원래 내 피부가 이렇게 뽀얀지 몰랐었다”며 “한의원에서는 피부 겉표면만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오장육부를 다스려주니까 몸이 편안한 느낌”이라고 치료 후의 소감을 전했다.
피부한의원 더한의원 김 원장의 설명에 따르면 우선 여드름 연고는 경증의 여드름에는 효과가 있겠지만 얼굴 전체로 번지는 여드름에는 내성이 생길 수 있어 장기간 다량으로 연고를 사용하는 것은 여드름 치료에 효과적이지 못하다고. 또한 여드름 압출과 피부관리는 여드름흉터가 생기지 않게 해주는 데 필수적이긴 하지만 압출만 잘한다고 여드름이 낫지는 않는 다고 한다.
피부과한의원 더한의원 김 원장은 여드름의 원인이 피부보다는 피부에 영향을 주는 내열(內熱)에서 오는 경우가 많으므로 반드시 여드름의 근본적인 원인이 되는 속치료를 반드시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속치료와 피부치료를 병행하는 집중치료가 효과적
우선 온통 얼굴에 번진 여드름이라면 집중치료를 해야 한다고 한방피부과 전문 더한의원 김 원장은 강조한다.
집중치료란 2~3개월 동안 여드름이 원인이 되는 한약 복용을 통한 속치료와 여드름 압출치료 등 피부치료를 병행하는 것이다. 2~3개월이라는 시간은 평균적인 속치료 기간이면서 피부 깊숙이 있는 여드름균이 각질과 함께 밖으로 나올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기도 하다. 이렇게 속치료와 피부치료를 병행하고 더해서 울긋불긋한 여드름자국치료까지 겸한다면 2~3개월 후에 충분히 깨끗해진 피부를 확인할 수 있다.
집중치료 기간 이후에는 여드름연고만 잘 선택해서 사용한다면 연고만으로도 깨끗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이미 여드름의 속치료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간단히 연고사용만으로도 여드름을 제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요리를 할 때 아무리 좋은 재료가 있어도 훌륭한 음식을 만들고자 한다면 적절한 요리 순서를 지켜야 한다. 물이 끓기 전에 넣어야 할 재료가 있고 물이 끓은 후에 넣어야 할 재료가 있다.
여드름 치료도 마찬가지이다. 여드름의 치료도 적절한 치료시기와 방법이 요구된다.
도움말 : 강서구여드름 전문 더한의원 김우식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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