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행성 디스크, 무수술 한방치료
퇴행성 디스크, 무수술 한방치료
  • 권혁찬 기자
  • 승인 2011.04.29 13: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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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먹으면 아프지 않았던 곳도 아프기 시작하는데, 50대에서 허리가 많이 아프다면 '퇴행성 디스크'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퇴행성 디스크란 디스크와 뼈가 늙으면서 생기는 병으로 나이가 들면 주름살이 늘어나는 것 같이 뼈와 디스크에 노화현상이 일어나면서 생기는 질환이다.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뼈에서 칼슘이 빠져나가고 디스크의 수분이 빠져나가 납작하게 찌그러지게 되는데, 이때 뼈에서는 '골극' 이라고 하는 가시 같은 뼈가 덧자라 퇴행화돼 얇아진 디스크와 함께 신경을 여기저기 자극하여 주위에 염증을 일으키고 통증을 유발하는데, 이것이 바로 퇴행성 디스크이다.

퇴행성 디스크의 원인은 오랜 시간 관절에 무리를 주었다는 데 있다. 흔히 무게에 의해서 관절에 무리를 주게 되는 경우에는 자신의 신장에 맞는 표준체중보다 더 나갈 때이다. 또 관절의 가사용으로 인해 무리를 주는 운동선수인 경우에는 관절이 쉽게 마모되는 결과를 초래한다. 오랫동안 나쁜 생활습관으로 굳어진 나쁜 자세에 원인이 있다. 한쪽으로만 무게를 쏠리게 하여 취하는 나쁜 자세는 척추와 골반구조가 변하여 다리길이에 차이가 나는 등의 형태로 나타나게 된다.

이로 인해 무릎과 고관절에 무리를 주어 혈액순환을 막고 관절을 굳게 만들어 퇴행성 디스크에 걸리게 한다. 영향섭취에 대해 대단히 취약하다. 현재 퇴행성디스크로 고생을 하고 있는 나이대의 분들은 과거 영양상태가 불균형적인데 그 원인을 찾아 볼 수 있는 데다, 과거 건강할 때처럼 영양 흡수 자체가 원활하지 못하다. 따라서 영양 부족과 결핍이 되기 쉬운 상태에 이르러 있기 때문에 퇴행성 디스크뿐만 아니라 다른 치명적인 질병에 완전히 노출되어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노메스한의원 조희찬 원장은 "보통 기간과 예후를 정하여 치료에 임하는데 약물요법, 면역요법, 디스크 추나 요법, 물리요법 등을 통해 퇴행성디스크 치료의 경우는 3개월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며 "퇴행성이라도 척추의 불균형으로 문제가 된다면 척추를 바로 잡아줌으로써 근육의 불균형도 해소하는 치료방법인 추나 치료 그리고 봉침, 약침을 활용한 면역요법은 퇴행성 디스크 주변의 염증에 대한 소염작용과 더불어 근육, 인대를 강화시켜 주고 진통작용도 함께 가지고 있으며, 침을 장시간 맞고 있는 효과도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한약요법은 퇴행성 디스크가 발병하게 되는 근본적인 원인. 즉 신장의 기운이 허하다든지, 식적(食積)이 쌓여 있다든지, 어혈 등 근본적인 원인을 따져서 원인을 제거하고, 허리의 기운을 보충함으로써 속에서부터 치료될 수 있도록 해주는 방법이다"라고 덧붙였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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