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징검다리 휴일, 모발이식 원하는 탈모 환자 많아져
5월 징검다리 휴일, 모발이식 원하는 탈모 환자 많아져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1.04.2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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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초 징검다리 휴일을 앞두고 회복이 필요한 여러 성형 시술들을 받기 위해 성형외과를 찾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중간에 2, 3일 정도의 휴가만 붙이면 성형 후 충분한 회복기간을 얻을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이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최근에는 모발이식 수술을 받으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많아졌다고 한다. 휴일을 이용해 수술을 받으려는 환자들의 예약이 폭주하고 있어 환자별로 수술일정 조율에 애를 먹을 정도.

실제로 이번 징검다리 휴일은 모발이식을 고민 중인 탈모 환자들에게 아주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특히 국내 수도권 지역에 거주하는 환자들외에 지방이나 해외에 거주하는 환자들의 수술예약율이 급격히 늘고 있다.

또한, 이번 징검다리 휴일에는 5월 8일 어버이날을 앞두고 그 동안 자식들을 키우느라 부쩍 늙어버린 부모님을 위해 모발이식 수술을 선물하는 자녀분들도 많이 있다. 최근에는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형 탈모도 늘어나면서 좀더 젊게 보이고자 하는 욕구로 모발이식을 선호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탈모는 유전적인 요인과 비유전적인 환경요인으로 생기는 질환으로 인식 되면서 적극적으로 치료, 관리해주는 환자들이 늘고 있으며 모발이식수술로 자신감을 되찾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그 전에는 모자를 쓰거나 가발을 착용하는 등 임시방편적 해결만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모자를 쓰고 다니는 것도 제한되는 장소가 있고 가발 착용 역시 가렵고 불편하며 가끔 벗겨지는 것에 신경을 쓰느라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때문에 확실한 치료법으로 각광받고 있는 모발이식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 모발이식은 현재로서 가장 탈모 개선효과가 높은 치료방법이다. 탈모의 영향을 받지 않는 자신의 후두부 모발을 탈모 부위에 옮겨 심어 머리카락이 다시 자라게 하여 결과에 만족감도 높다.

그러나 막상 모발이식 수술을 결심했다고 하더라도 모발이식에 필요한 비용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생각에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경우가 흔히 있다. 물론 성공적인 모발이식을 위해서는 다른 수술에 비해 의사의 숙련도와 노력이 많이 드는 편이다 보니, 모발이식 비용이 높았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수술법의 발달과 모발이식의 대중화로 인해 과거에 비해 그 비용이 많이 낮아졌다. 10여 년 전에는 500~1000여 만원 이상 들어갔던 비용을 루트모발이식센터에서는 200만원대로 3000모 이상의 모발이식을 시행하고 있다. 비용으로 고민하는 많은 탈모 환자들에겐 희소식인 셈이다.

루트모발이식센터의 이윤주 원장은 “약물치료로 효과를 얻지 못하거나 탈모가 심해져 외모에 자신감을 잃는 등 스트레스가 더욱 심해진다면 모발이식수술이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 이윤주 원장은 “모발이식수술은 단순이 자신의 모발을 탈모가 일어난 부위에 심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보다 높은 생착률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오랜 모발이식 수술 경험이 있는 모발이식 전문의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 도움말 : 루트모발이식센터 이윤주 원장 >

[본 자료는 참고 자료로 본 지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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