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공포증, 무통 마치 시스템으로 극복”
“치과 공포증, 무통 마치 시스템으로 극복”
  • 서지은 기자
  • 승인 2011.04.28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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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안 치과, 고통 없이 치료 가능…“치과는 아프다”는 선입견 버려야할 때

치아 치료에 관한 가장 뿌리 깊은 선입견이 바로 ‘통증’이다. 대부분의 현대인들이 ‘치과 치료를 받으면 아프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충치로 이가 아파도 “조금 더 참지 뭐”라는 생각에 치과 찾기를 미루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최근의 치과 치료는 통증이 없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안 아픈 치료가 더 많다. 특히 ‘무통 마취 시스템’을 준비한 치과들이 늘어나면서 치과 치료에 대한 두려움도 점점 없어지고 있는 추세다.

'웃음가스'인 N2O 가스를 환자에게 흡입시켜 치료에 대한 공포와 긴장감을 풀어주며 통증을 없애주는 방법도 있다. 주로 ‘수면마취’라고 불리는데 비용이 많이 들고 오래 걸린다는 단점으로 인해 충치치료에는 잘 사용되지 않는다.

‘무통 마취 시스템’을 도입한 오늘안 치과는 치아 치료를 원하는 이들로부터 호평 받고 있다. 오늘안 치과 강정호 원장은 “치아 치료는 통증이 있기 때문에 마취를 해야 하는데 이 마취를 하는 과정에서 환자들이 고통을 많이 느낀다. ‘무통 마취 시스템’은 이같이 마취 시 느끼는 통증을 최소화해 환자들이 치과 치료에 거부감을 줄일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무통마취시스템’은 달콤한 향이 나는 연고를 도포한 후 바늘의 압력을 조절해 천천히 마취약을 투여해 통증 없이 마취를 시키고 치료에 들어간다. 이 때 압력을 조절하는 것을 사람의 손에 의지하지 않고 기기를 통해 하기 때문에 통증이 없어지는 것. 게다가 빠른 시간 안에 고통 없이 마취가 되기 때문에 누구나 걱정 없이 치아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사실 사람마다는 통증을 느끼는 정도는 다르다. 때문에 환자 본인이 의사에게 고통의 정도를 어필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무통 마취 시스템’처럼 통증 없이 치아 치료를 할 수 있는 방법이 등장하면서 ‘치과 공포증’은 머지않아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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