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 여성의 동안성형, 주목할 점은?
중년 여성의 동안성형, 주목할 점은?
  • 권혁찬 기자
  • 승인 2011.04.28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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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관계없이 중년층은 최근 꽃중년이라는 말과 함께 '나이보다 젊어 보인다'는 말을 제일 듣기 좋아한다고 한다.

특히 이 시기 주름이 잦아드는 여성들은 더욱 민감하다. 이러한 이유로 30~50대 여성들 사이에 동안성형 열풍이 불고 있으며, 분야는 간단한 보톡스 시술부터 쌍꺼풀수술, 리프팅시술, 가슴성형 등까지 다양하다.

압구정 수성형외과에 따르면 30~50대가 되면 먼저 눈에 띄는 현상은 피부탄력 감소이다. 특히 30대가 되면서부터 얼굴의 볼륨 즉, 피하지방층이 줄어들기 때문에 볼이 처지고 눈 주위에 주름이 생기게 된다. 30대 이상이 주로 하는 성형수술 부위는 눈, 코, 주름 등으로 5~10년 정도 젊어 보이는 것이 주목적이다.

눈 주위 주름을 없애는 눈가주름 수술인 상한검·하안검이나 얼굴피부 전체를 당기는 안면거상술, 이마 내시경 수술 등을 많이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얼굴의 꺼진 부분에 볼륨감을 주기 위해 자가지방이식술을 시술받거나 윤곽성형을 하는 이들도 증가했다.

유정원 원장은 "일반적으로 성형수술하면 무조건 젊어지고 예뻐진다고 생각하는데 당사자의 유전적 조건 등을 고려해 본인에게 딱 어울리는 성형수술을 선택할 때 가장 아름다우면서 젊어 보일 수 있다"며 "성형수술은 완벽을 추구한다는 생각보다는 자신의 콤플렉스를 해결하며 자신감과 젊음을 되찾는다는 점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압구정 수성형외과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출신 의사들로 구성돼 있다. 안면윤관센터, 가슴성형센터, 체형성형센터를 세분해 운영 중이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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