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옴니아' 보상안 확정 발표
SK텔레콤, '옴니아' 보상안 확정 발표
  • 서지은 기자
  • 승인 2011.04.27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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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초기 스마트폰 모델 '옴니아' 사용자들에 대한 보상안이 확정됐다.

SK텔레콤은 내달 4일부터 자사 옴니아 고객이 삼성전자 신제품으로 단말기를 변경할 경우 20만 원을 지원하는 내용의 '옴니아 고객 Care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프로모션은 기기변경 단말기 할부금, 잔여 위약금, 기본료·통화료 등 사용요금을 감면해 누적 20만 원을 지원해주는 방식이다.

대상 기기는 옴니아1, T옴니아2, 옴니아팝 등 3종으로, 오는 12월 31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행사 모델은 매월 1일 공지되며 5월에 교체할 수 있는 단말기는 갤럭시S2, 갤럭시S, 갤럭시S 호핀, 갤럭시탭 등 4종이다.

이번 보상안은 삼성전자와 이동통신사가 각각 절반씩 비용을 부담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아직 보상안을 발표하지 않은 KT와 LG유플러스도 비슷한 수준의 보상안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집단 보상을 요구해 온 일부 옴니아 사용자들은 '허울 좋은 보상안'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삼성전자와 SK텔레콤이 기능을 과장해 판매하고, 사후 서비스도 제대로 해주지 않는 등 무책임한 태도로 피해를 주고 있다며 보상을 요구해 왔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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