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소니 해킹으로 인한 2차 피해 주의 당부
방통위, 소니 해킹으로 인한 2차 피해 주의 당부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1.04.2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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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는 소니 해킹과 관련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동일한 비밀번호를 사용하는 다른 웹사이트의 비밀번호를 즉시 변경할 것을 당부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7일 최근 해킹당해 서비스 제공이 중지된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PlayStation Network, www.playstation.co.kr), 큐리오시티 온라인 서비스(Qriocity Online Service, www.qriocity.com)를 이용하는 회원들에게 이 같이 말하고 주의를 당부했다.

아울러, 103개 주요 인터넷사업자들에게도 위와 같은 내용으로 자사 회원들에게 긴급히 공지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개인정보보호윤리과 김광수 과장은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와 큐리오시티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하는 우리나라 이용자 수가 약 23만명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히고, 특히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으며, 게임 구매를 위한 신용카드 정보 등 중요 금융정보가 유출되었을 가능성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고 밝혔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소니사 관계자를 불러 개인정보의 유출 경위, 유출된 개인정보의 종류 등과 함께 개인정보의 암호화 저장여부 등 소니사의 기술적·관리적 보호조치에 대해서도 확인해 볼 것이라고 밝혔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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