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뚝·겨드랑이 등 특정부위 '미니 지방 흡입'이란?
팔뚝·겨드랑이 등 특정부위 '미니 지방 흡입'이란?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1.04.27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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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원 길모(23)씨는 자꾸만 더워지는 날씨가 원망스럽다. 옷차림이 점점 얇고 짧아지면서 애써 감춰 두었던 살들이 꺼내 달라고 아등바등 치면서 살짝 공개를 했지만 주변의 시선이 왠지 따갑기만 하다. 바로 팔뚝과 허벅지에 유난히 몰린 살 때문이다.

“남들은 주로 뱃살 때문에 고민을 하는데, 개인적으로 허리는 잘록한데 팔과 다리에 살이 많이 쪄서 몸의 균형이 더욱 흐트러진 느낌이다.”던 그녀는 “팔과 다리에 살이 몰리다 보니 반팔 옷이나 타이트한 스타일을 연출하기도 애매해서 속상하다. 물론 다이어트는 매번 시도하지만 팔과 다리의 살을 빼기가 말처럼 결코 쉽지가 않다.”고 말했다.

노출의 계절이 다가오면서 다이어트에 돌입하는 이들이 많다. 이처럼 ‘살’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지방흡입’에 대한 관심도 부쩍 증가하고 있다. 특히 팔뚝이나 겨드랑이, 애깃살(부유방), 아랫배, 윗배, 옆구리, 뒷구리, 허벅지바깥쪽, 허벅지안쪽, 무릎주위 등 특정부위에 살이 쪄서 고민인 여성들이 적지 않다.

이와 관련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라임성형외과에서 ‘미니지방흡입’에 대해 알아보았다.

‘옥의 티’ 누구나 콤플렉스는 가지고 있다

‘미니지방흡입’은 나만의 작은 콤플렉스를 일상생활에 거의 지장이 없이 약 30분 정도의 시술로 간편하게 바디라인을 다듬을 수 있는 ‘옥의 티’를 제거하라는 특명을 받은 소부위 지방흡입술이다. 먼저 '샤넬라인 지방흡입'은 매끈한 무릎을 만들어 준다. 미끈한 다리에는 아무리 작은 상처라도 눈에 거슬리기 마련이다. 따라서 ‘샤넬라인 지방흡입’은 이 부위의 지방을 선택적으로 상처 없이 제거하는 시술로, 배꼽으로 상처를 숨기는 노출되지 않는 상처 Silent Scar를 이용하고 고난이도의 Wet 테크닉으로 시술해 무릎이나 허벅지에 전혀 상처를 남기지 않는 완성도 높은 시술 방법이다.

‘러브핸들’은 매끈한 뒷태라인을 책임지고 있다. ‘러브핸들’이란 등과 옆구리, 골반이 만나는 곳에 삼각형의 형태로 피하지방이 많이 축적되는 부위이다. 일상생활에 거의 지장이 없이 약 30분 정도의 시술시간이 소요되며, 꼬리뼈에 약 4mm 정도의 작은 상처를 통하여 시술된다. 노출이 많은 속옷이나 비키니를 입는 경우에도 외부로 들어나는 상처는 없다.

미니 지방흡입 전문 라임성형외과 변광 원장은 "겨드랑이 부위는 팔의 윗 부분과 유방의 바깥 쪽 고리와 연결되는 부분으로 지방이 축적되어 볼록하게 보여 소매 없는 스타일의 패션인 경우에 신경이 많이 쓰인다. 그러므로 지방흡입을 통한 수술적 방법이 효과적으로 라인을 살릴 수 있는 부위이기도 하다. 겨드랑이에 4mm의 작은 절래로 시술하며, 시술 시간은 40분 정도이다. 일상생활에 거의 지장이 없는 시술 방법이다. 또한 팔과 가슴이 이어지는 부위에 지방이 많이 축적되면서 생기는 애교살의 경우, 어깨와 가슴이 살짝 들어나는 의상일 때 더욱 신경이 쓰이는 부위이다. 이 부위를 겨드랑이의 작은 상처와 약 20분 정도의 짧은 시간을 이용하여 시술이 가능하다. 특히 축적된 지방과 가슴근육을 잘 감별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지방흡입을 전문으로 하는 숙련된 전문의의 진찰이 필수적인 부위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변광 원장은 "귀 뒤쪽에 4mm의 작은 상처를 이용하여 볼과 턱 밑의 지방을 흡입하여 턱라인을 갸름한 V라인으로 만들어주는 시술이다. 30분 정도의 짧은 시술시간과 안면윤곽술과 비교하여 빠른 회복기간이 장점인 시술이다. 처져있는 힙의 아래쪽과 허벅지의 일부를 4mm의 작은 상처 하나로 미니지방흡입 시술을 받으면 자연스러운 힙업과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본 자료는 본 지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으며 참고 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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