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업의 새로운 패러다임, 2011 수원 유채꽃 축제
도시농업의 새로운 패러다임, 2011 수원 유채꽃 축제
  • 서지은 기자
  • 승인 2011.04.26 15: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빡빡한 도시 생활을 접고 귀농을 결심하는 이들이 부쩍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도심 속 자연을 그대로 느껴 볼 수 있는 약 10만평의 국내 최대 규모의 꽃 박람회인 ‘2011 수원 도시농업 & 유채꽃 축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특히 이번 축제는 자가용은 물론이고 대중교통 시설 이용이 쉬운 만큼 2백만 입장객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기도 수원시 당수동 434번지 도시농촌 테마파크에서 오는 29일부터 6월 6일까지 열리는 ‘2011 수원 도시농업 & 유채꽃 축제’는 그 이름에서 단번에 눈치 챌 수 있듯, ‘유채꽃 축제’와 ‘도시농업’이 만나 더욱 특별하다.

직장인 임상규(50)씨는 퇴직 후 귀농생활을 꿈꾸고 있다. 때문에 주말농장을 하면서 조금씩이나마 앞일을 준비하고 있는 중이다. 그러던 중 우연히 눈길을 끄는 얘기를 들었다. 바로 집에서 가까운 수원에서 펼쳐지는 유채꽃 축제와 관련된 것이었다. “자연을 테마로 한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가 마련되어 있다는 정보를 얻고 직접 찾아가 볼 계획이다. 특히 도시농업관과 자연산책 공원에 가장 큰 관심이 간다. 물론 유채꽃 축제이니 만큼 유채꽃은 정말 원 없이 보고 돌아 올 것 같다.”고 말했다.

‘2011 수원 도시농업 & 유채꽃 축제’는 유채꽃 밭 면적만 무려 3만 평에 달하며 유채꽃, 도시농업관, 자연산책 공원, 생태체험, 엔터테인먼트, 부대시설 등의 테마별 ZONE으로 구성되어 있는 만큼 특별한 추억을 선사 할 준비를 마쳤다.

약 3만 평에 달하는 ‘유채꽃 ZONE’은 자연을 테마로 해서 개성 있는 스토리로 구성되며 ‘자연산책 공원 ZONE’은 행사장 자체가 가지고 있는 자연 속에 자연스러운 산책공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생태체험 ZONE’은 어린이 농군학교, 파충류, 곤충, 공룡 전시장, 동물 체험장 등 체험 위주의 테마로 도심 속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든 곤충과 파충류를 볼 수 있어 가족 나들이 코스로 더욱 각광 받고 있다.

2011 수원 유채꽃 축제 조직위원회는 “놀이동산 및 상설공연장 운영으로 국내, 외의 유명 공연 유치를 계획하고 있는 ‘엔터테인먼트 ZONE’은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으로, 특히 SBS 프로그램 스타킹을 통해 널리 알려진 중국 장애인들이 연출하는 ‘천수관음’ 공연이 국내 축제에서는 처음으로 상설로 운영될 예정이다.

‘부대시설 ZONE’은 관객을 위한 각종 편의 시설 및 상업시설 조성으로 타 축제와 차별화 된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며 “여기에 공룡 전시관과 어린이 농군학교, 마법의 미술관, 동, 식물 체험장, 세계관, 공연장, 놀이동산, 허브관, 3D영화관, 승마장 등의 다양한 볼거리를 더했다. 또한 거리 퍼포먼스 캐릭터들과 유채 라이브 콘서트 등의 특별 행사도 마련되어 있고 showy1 패션쇼, 연가엔터테인먼트의 어린이모델선발대회, 유채꽃 스타탄생, 유채꽃 도전 1,000곡, 어린이모델선발대회, 패션쇼 등도 확실한 재미를 선사 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2011 수원 도시농업 & 유채꽃 축제는 29일에 오픈하지만 최근 이상 기후로 인해 만개한 유채꽃을 즐기기 위해서는 5월 5일 이후에 방문하면 더욱 좋을 것이다. 이번 2011년을 발판으로 수원 유채꽃 축제가 세계적인 꽃 축제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데일리경제]

경제일간 - 데일리경제 www.kdpress.co.kr <저작권자 ⓒ데일리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