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한 봄날 울상짓게 만드는 알레르기 비염!! 그 치료는?
화사한 봄날 울상짓게 만드는 알레르기 비염!! 그 치료는?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1.04.26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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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봄날이 이어지면서 주말이면 소풍을 가는 가족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소풍을 가는 길을 따라 주위를 보면 형형색색 꽃들이 만개하여 웃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꽃들의 웃음은 최근 많은 사람들을 찡그리게 하고 있다. 그 이유는 바로 꽃가루 때문이다.

봄철이 되면 유독 극성인 꽃가루는 알레르기 비염 환자들에게 재채기와 콧물을 유발하고 집중력을 떨어트린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학습부진으로도 이어지는데 초등학생 10명 중 4명은 이러한 알레르기성 비염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요즘 같이 건조하고 일교차가 큰 날씨에는 비염이 더욱 악화되기 쉬워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차고 건조한 날씨는 코 점막을 자극시켜 코의 기능을 떨어뜨리고 외부 환경에 민감하게 반응하게 만든다. 특히 감기에 걸리면 비염증상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남들보다 건강관리에 더 신경 써야 한다.

특히 봄날의 꽃가루로 인한 알레르기성 비염예방을 위해서는 외출시 반드시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 해야 하며, 귀가를 한 후에는 옷에 있는 먼지를 잘 털고 집안으로 들어가야 하며 세안과 양치를 꼼꼼히 해야 한다.

알레르기 비염은 코와 호흡기에 생기는 질환이므로, 코가 건강해야 비염발병의 일차적인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다. 코는 냄새를 맡는 것 외에도 주로 숨 쉬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코에 문제가 생기면 편하게 숨 쉬기가 어려워져 일상에 여러 불편을 야기한다.

쾌비고한의원 구자훈 원장은 “알레르기 비염은 특히 면역체계가 건강하지 못할 때 발생하기 쉬우므로, 충분한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고 스트레스를 멀리하도록 해야 한다.”며 “또한 규칙적인 운동과 식사는 면역력을 높여주므로, 호흡기 건강을 위해 꾸준히 실천할 것.”을 당부했다.

비염의 치료는 이러한 바람직한 생활 습관이 기본이 돼야 하지만, 증상이 진행된 경우라면 물리적인 치료가 불가피하다. 고약 치료제 쾌비고는, 비염을 쉽고 간단하게 치료할 수 있어 환자들의 인기가 높다. 또한 알레르기 비염뿐만 아니라 만성비염, 급성비염 및 축농증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

쾌비고는 혈위첩부법을 이용한 것인데, 이것은 혈자리에 고약을 직접 붙이며, 침구치료를 응용한 것이다. 이는 침과 뜸이 혈자리를 자극하는 대신 해당 약물이 혈위를 자극하여 약리작용을 통해 신체의 기능을 조정하고 기의 흐름을 잘 통하게 한다.

쾌비고의 치료부위는 인당혈이 선택되는데, 이는 각종 비질환에 상용되는 주혈중의 가장 최근에 알려진 혈자리로서 양미간의 정중앙에 위치하며 해부학상으로는 비근 중에 있다. 이것은 해독시키고 막힌 것을 뚫어 주며 부은 것은 내려주고 통증을 완화시켜주는 인당혈의 성질과 쾌비고의 약리작용이 같이 반응하여 알레르기성 비염을 치료하는 것이다.

알레르기 비염의 경우, 평소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고, 주위 환경을 청결이 하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 또한 면역력이 높아지도록 체력관리에도 신경 쓴다면 재발률을 크게 낮출 수 있다.

[본 자료는 참고 자료로 본 지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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