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광역급행버스 정류소 6개로 추가
수도권 광역급행버스 정류소 6개로 추가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1.04.2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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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버스전용차로를 운행하는 수도권 광역급행버스는 기·종점에 각각 6개(현행 4개)의 정류소에 정차할 수 있게 된다.

국토해양부는 25일 이같은 내용을 주요골자로 하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광역급행버스는 수도권 주요 거점과 서울 도심을 직접 연결하고 신속성과 정시성을 확보하기 위해 기·종점으로부터 5km 이내에 각각 4개의 정류소에만 정차할 수 있다.

그러나 국토부는 정류소 추가 민원이 계속됨에 따라 버스전용차로를 운행하는 광역급행버스에 대해 50%의 범위 내에서 정류소 설치 허용 구간을 연장하거나 정류소의 수를 추가할 수 있도록 하는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오는 6월 중 동 개정 작업을 마무리하고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재 광역급행버스 노선은 용인(수지)∼시청, 동탄∼강남역, 송도∼강남역, 고양∼서울역, 분당∼시청, 고양(정발산)∼강남역, 고양(중산)∼여의도, 수원(영통)∼서울역, 파주(운정)∼서울역, 인천(논현)∼강남역, 동탄∼서울역, 안산(단원구)∼여의도 등 12개 노선이 운행되고 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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