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 때문에 식사 못하는 부모님, 어버이날 선물은 임플란트!
치아 때문에 식사 못하는 부모님, 어버이날 선물은 임플란트!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1.04.25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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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와 따로 거주하는 부모들 가운데 치아 때문에 고생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 특히 치아 노화나 사고로 치아가 손실돼 음식을 먹지 못하는 부모도 적잖다.

치아가 손실되면 씹는 능력이 떨어져 부드러운 음식을 주로 찾게 되는데 소화 기능이 현저히 떨어지고 영양도 골고루 섭취하기가 힘들다. 또한 치아가 빠진 자리로 주변 치아가 기울어질 뿐 아니라 잇몸에 무리를 줘 또 다른 염증을 유발시키기도 한다.

이런 경우 부모에게 필요한 치료가 임플란트이다. 임플란트란 치아가 상실되거나 치아 손상이 심하여 회복 불능 상태의 치아를 발치하고 생체 친화적인 티타늄합금으로 만든 인공 치근을 잇몸 뼈 속에 심고 그 위에 인공치아를 연결하는 치료법이다. 임플란트는 외관상 모양뿐 아니라 씹는 힘도 자연 치아와 유사해 장노년층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하지만 치아와 치조골이 함께 상실되거나 치아 상실 후 장기간 방치해 치조골이 수평, 수직으로 위축된 경우, 오랜 기간 의치의 사용으로 광범위하게 골 흡수가 진행됐다면 임플란트 치료 전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치과의사 권혁진 원장은 “치아가 빠진 후 이를 내버려두면 치조골이 점차 약해져 임플란트를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상태에 처할 수 있어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고 전한 뒤 “임플란트 치료의 핵심은 정확한 구강 분석과 치료계획이다. 최근에는 치료 중간에 혹시라도 생길 시행착오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입체적으로 구강을 촬영이 가능한 3D CT를 도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치과를 선택할 때는 임플란트시술 임상경험이 많은 전문치과인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고, 비용 위주식 홍보를 하는 병원은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임플란트 시술 전 부모의 구강 상태에 따른 치료계획, 이식 및 보철재료, 시술 후 관리시스템에 대한 정보가 충분히 제공되는지를 따져보는 것도 필요하다.

[본 자료는 본 지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으며 참고 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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