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전국 땅값 0.11%상승
3월 전국 땅값 0.11%상승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1.04.22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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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는 3월 전국 땅값이 전월 대비 0.11% 상승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2008년 10월 금융위기 발생전 고점 대비 1.92% 낮은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0.15%, 인천 0.06%, 경기 0.10%이며, 지방은 0.05~0.13%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남 함안군, 경기 하남시, 경기 시흥시 등이 상대적으로 크게 상승한 가운데, 64개 지역이 전국 평균(0.11%)이상 상승했다.

시흥시(0.3%), 대구 달성군ㆍ동구(0.29%) 등도 각각 보금자리주택과 대구 테크노폴리스산단 및 대구 혁신도시 등 개발사업 영향으로 상승폭이 컸다.

반면 충남 계룡시와 전북 무주군은 각각 0.06%, 0.02% 하락했고 강원도 동해와 태백시는 보합세였다.

용도지역별로는 도시지역 주거지역(0.12%), 녹지지역(0.12%), 비도시지역 자연환경보전지역(0.15%), 계획관리지역(0.09%) 등이며, 지목별로는 전(0.13%), 대(주거용)(0.11%), 공장용지(0.11%) 등으로 조사됐다.

토지거래량도 증가했다. 지난달 거래된 토지는 총 24만4486필지, 2억3442만2000㎡ 규모로 전 달 대비 필지 수는 14.6%, 면적 기준 3.9% 상승했다.

전년도 동월 대비 14.6% 증가한 수준의 토지거래량을 나타냈으며, 최근 5년간 동월평균거래량(22만6000필지)보다 8.2% 높은 수준이다.

용도지역별로는 상업지역(34.0%), 주거지역(20.5%), 공업지역(18.9%)의 거래량이 증가했고, 이용상황(지목)별로는 대지(19.4%), 임야(10.6%)의 거래량이 증가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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