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영국 왕실의 ‘세기의 결혼식’ 생중계
유튜브, 영국 왕실의 ‘세기의 결혼식’ 생중계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1.04.21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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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는 영국 왕위 계승 서열 2위인 윌리엄 왕자와 약혼녀 케이트 미들턴의 결혼식을 생중계 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영국 웨스트민스터사원에서 열리는 이번 결혼식은 오는 29일 오후 6시부터(한국시간) 영국 왕실 공식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theroyalchannel)을 통해 연인들의 로망인 발코니 키스까지 전 과정이 생생하게 전달 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영국 왕실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별도의 동영상 방명록 코너가 개설되어 있어 전세계 사용자 누구나 동영상을 업로드해 축하 메시지를 보낼 수 있으며, 결혼식 당일 진행 예정인 거리 행진의 동선을 담은 지도와 결혼식 준비 과정이 담긴 영상들 또한 업로드 되어 있다.

이번 윌리엄 왕자와 약혼녀 케이트 미들턴의 결혼식은 세기의 결혼식으로 불리는 만큼 전세계 이목이 집중 되고 있다. 결혼식 현장을 담은 음반도 발매될 예정이며, 예비부부의 얼굴을 형상화한 우표, 주화, 그릇, 뜨개질 인형 등 이들의 결혼을 기념하기 위한 아이템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한편 지난 2007년 10 월 개설된 영국왕실의 유튜브 공식 채널(http://www.youtube.com/theroyalchannel)은 영국의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첫 TV연설 50주념을 기념하기 위해 개설됐다. 그 후부터 영국 왕실과 영국 국민들을 포함한 전세계 사용자들과의 소통의 장으로 활발하게 활용되며 현재 천만 이상의 동영상 조회수와 총 3백 2십만 이상의 채널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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