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 성형, 자연스러움이 빛나는 쁘띠성형 전략
웨딩 성형, 자연스러움이 빛나는 쁘띠성형 전략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1.04.2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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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도 추위가 기승을 부렸던 겨울이 눈 깜짝할 새 봄 너머로 사라졌다. 꽃샘추위까지 완전히 떨어낸 봄이 따스한 햇살을 흩뿌리며 성큼 곁으로 다가온 가운데 어느덧 4월이다. 결혼을 앞둔 임정희(33/일산)씨의 마음이 콩콩 뛴다. 듣기만 해도 솜사탕처럼 달콤하게 녹아버릴 것만 같은 ‘5월의 신부’가 되기 때문이다.

결혼이 부쩍 코앞에 다가온 지금 임씨가 가장 신경 쓰고 있는 것은 나이가 들어 보이는 외모다. 누구보다 아름답고 젊은 모습으로 새로운 인생의 시작을 맞이하고 싶은 것이다.

결혼식에서 누구보다 젊고 아름다운 신부가 되기 원하는 것은 비단 임씨뿐만 아니다. 여자라면 결혼식에서는 세상 누구보다 아름다운 여성이 되기를 원하기 마련이다. 최근 여성들이 웨딩 준비에 필수적으로 웨딩 케어를 받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최근에는 이러한 바램이 성형에까지 손을 뻗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쁘띠성형을 찾는 예비신부들이 많아지고 있다. 일산에 위치한 라마르 피부과 성형외과 클리닉 홍선영원장(일산점)은 “성형수술의 경우 자리를 잡기까지 시간이 걸려 잘못 했다가는 인공미가 물씬 풍기는 어색한 신부가 되기 십상. 무리수를 두기보다는 필러나 보톡스, 지방이식을 통한 부분적인 간단한 교정으로 경제성과 자연스러운 아름다움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것이 최근 예비신부들의 웨딩 성형 전략인 셈이다.”며 최근의 웨딩성형 트렌드를 설명했다.

▲ 밋밋한 이마, 낮은 코, 애교 등 볼륨 살리기에는 필러 쁘띠성형 & 자가지방이식
예나 지금이나 화려한 드레스와 짝을 이루는 대세 헤어스타일은 업스타일. 업스타일에는 얼굴의 입체감이 중요하다. 예전에는 옆라인을 살리는 코필러와 이마필러가 최고 인기였지만 최근에는 결혼 적령기가 늦어짐에 따라 동안 얼굴을 위한 팔자주름 시술과 눈아래 주름을 커버하기 위한 애교살 필러와 자가지방이식술도 각광받고 있다.

▲ 순박한 사각턱 신부에서 날렵한 차도녀 신부로는 사각턱 보톡스 쁘띠성형
네모난 턱뼈로 태어났다면 어쩔 수 없지만 과다한 음식물 섭취로 인한 턱근육 발달로 인한 사각턱은 보톡스 만으로도 드라마틱하게 V라인으로 변신할 수 있다. 기존엔 사각턱 보톡스 효과를 보려면 한달 정도의 기간이 필요했지만 최근엔 보톡스 타입 A와 B를 섞어서 사용해 효과를 보는 시기를 당길 수 있는 방법도 소개되어 시간이 없을 경우엔 이를 활용해 보는 것도 좋다.

라마르 피부과 성형외과 클리닉 홍선영원장(일산점)은 “필러와 보톡스 또는 자가지방을 이용한 쁘띠성형은 분명 살을 찢고 뼈를 깍는 성형수술보다는 손쉽다. 하지만 이 또한 의료시술인 바 쁘띠성형도 부작용 0%를 보장할 수는 없다. 따라서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위해서 다음과 같은 사항들을 주의하는 것이 좋다.”며 “필러와 보톡스의 경우 정품/정량 사용 여부는 시술의 안전성과 효과를 좌우하는 가장 기본적인 사항이므로 체크하는 것이 좋으며 자가지방이식의 경우에는 주입된 지방이 고정되는 비율인 생착율을 높이는 의료진의 노하우가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므로 경험 많은 의사를 찾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홍 원장은 "쁘띠성형은 간단해보이지만 부작용 여부와 시술효과를 좌우하는 의료적 판단과 얼굴 전체와의 균형을 맞춰야 하는 디자인이 필요한 시술이다"면서 "쁘띠성형도 꼼꼼하게 따져보고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도움말: 라마르 피부과 성형외과 클리닉 홍선영원장(일산점)>

[본 자료는 참고 자료로 본 지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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