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서울복합물류 컨소시엄과 서울동남권물류단지 PF사업 협약 체결
SH공사, 서울복합물류 컨소시엄과 서울동남권물류단지 PF사업 협약 체결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1.04.20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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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SH공사는 가든파이브의 서울동남권물류단지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사업자로 선정된 '서울복합물류 컨소시엄'과 사업협약서를 체결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업협약서를 체결한 컨소시엄은 현대로지엠(주)과 (주)한진이 최대출자자로 참여했고 산업은행, 하나대투증권, 중소기업은행, 현대건설, 동부건설, 씨제이건설, 보람건설이 참여했으며 SH공사도 출자자로 참여했다.

자본금 규모는 총사업비(3940억원)의 12.69%인 500억원이다. 일반적인 PF사업이 자본금 비율 5∼10% 수준에 비교하면 비교적 안정적인 구조이다.

이번 PF사업은 오는 6월 말까지 특별목적법인 및 자산관리회사 법인설립을 마치고 내년 상반기에 착공해 오는 2013년 공사를 준공한 뒤 30년간 운영할 계획이다.

가든파이브 물류단지는 14만7112㎡의 부지에 연면적은 39만6136㎡이다. 지하1층, 지상5층 형태로 건립돼 물류터미널, 집배송센터, 물류창고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국내 최초로 40피트 컨테이너 화물차량의 입출입이 자유로운 자주식 램프와 자동화창고 등 첨단설비를 탑재한 인텔리전스 물류센터로 건립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러한 첨단 시설을 기반으로 서울의 동남권 일대는 물론 전국 택배물량의 60%를 점유하는 서울 경기지역의 물류를 담당해 물류난 해소 및 물류비 절감에 지대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가든파이브 물류단지는 배후지역의 발달과 함께 자리를 잡을 것으로 보인다. 위례신도시(연면적 678만8331㎡)는 4만6000세대, 11만5000명의 인구로 오는 2014년 완공될 예정이다.

또한 송파 장지지구, 문정법조타운, 세곡지구 등 개발 호재 등이 풍부하고 서울외곽순환도로가 신도시를 따라 지나며, 송파인터체인지가 신도시와 접해있다. 수서-평택간 KTX가 개발되면 교통인프라가 더욱 발달할 전망이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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