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상하이모터쇼서 'K2' 공개
기아차, 상하이모터쇼서 'K2' 공개
  • 서지은 기자
  • 승인 2011.04.19 14: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2, 중국 전략차종…신개념 프리미엄 중소형 세단

기아자동차가 중국시장 공략을 위해 개발한 현지 전략형 중소형 세단 'K2'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기아차는 19일(현지시간) 중국 상해 신국제박람센터에서 열린 '2011 상하이모터쇼(2011 Auto Shanghai)'에서 전 세계 언론인과 자동차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K2 신차발표회를 개최했다.

K2는 동급 경쟁차종 대비 한 차원 앞선 상품성과 동력성능, 역동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의 신개념 프리미엄 소형세단이라고 기아차는 소개했다.

K2는 최고출력 107마력, 최대토크 13.7kg.m, 연비 16.4km/ℓ의 최첨단 감마 1.4엔진과 최고출력 123마력, 최대토크 15.8kg.m, 연비 15.6km/ℓ의 감마 1.6엔진을 탑재했다.

또한 동급 최대 길이(2570mm)의 휠베이스를 통해 준중형급 수준의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확보했고, 전·후륜에 맥퍼슨 스트럿 타입과 토션빔 액슬을 적용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의 최신 디자인 콘셉트를 조화롭게 이어나간다는 의미에서 글로벌 K시리즈 차명을 계승했으며, 올해 하반기 본격 출시된다"며 "기존 프라이드(현지명: 리오 천리마)와 함께 더욱 강력한 소형차 라인업을 구축해 중국시장 공략의 첨병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이번 상하이모터쇼에 지난 서울모터쇼에 이어 기아차 글로벌 커먼 부스(common booth)의 디자인 콘셉트를 선보이며 색다른 전시공간을 제공한다.

대규모 전시공간에서 신차 K2를 비롯해 K5 등 중국 현지 생산차량 6대와 포르테쿱(수출명: 슈마), K7(수출명: 카덴자) 등 완성차 7대를 포함, 총 16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데일리경제]

경제일간 - 데일리경제 www.kdpress.co.kr <저작권자 ⓒ데일리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