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7회 21억 로또1등 번호가 내 손에! 그런데…
437회 21억 로또1등 번호가 내 손에! 그런데…
  • 박진화 기자
  • 승인 2011.04.18 14: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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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2번째, 2011년 7번째 1등 당첨조합 배출 성과!

국내 로또정보사이트 업계 1위의 로또리치(lottorich.co.kr)가 지난 16일 저녁, 437회 로또 추첨결과가 방송된 후 분주해 졌다. 

437회 로또1등 당첨번호 ‘11, 16, 29, 38, 41, 44’와 정확히 일치하는 당첨조합이 로또리치를 통해 배출됐고, 이를 2009년 7월에 가입한 골드회원이 제공받았다. 이번 1등 당첨금액은 무려 21억원에 달했다.

행운의 주인공 윤성재(가명) 골드회원이 당일 오전 10조합의 당첨예상번호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기에 실제 1등에 당첨됐으리란 확신이 들었다. 1등당첨이란 기쁜 소식을 가장 먼저 전하기 위해 토요일 늦은 시간이었지만 로또리치는 윤성재 골드회원과 전화 인터뷰를 시도했다.

“안녕하십니까, 로또리치입니다. 회원님께서 이번 437회 로또1등 당첨번호를 제공 받으셨습다. 로또 구입하셨나요?”

 

 

 437회 로또1등 당첨정보 자세히보기

진짜 1등번호가 맞나요?

어렵사리 통화가 된 윤성재 회원의 상기된 목소리가 들려왔다. 로또리치란 말에 무척 반기는 말투였다. 하지만 이어진 그의 대답에 ‘실제 1등당첨의 꿈’은 허무하게 무너져 내리고 말았다.

“제가 최근에 핸드폰을 바꿨습니다. 로또리치에 등록한 전화번호를 수정한다는 것을 깜빡했네요. 정말 저한테 1등번호가 온 게 맞습니까? 예전에 쓰던 핸드폰을 아직 해지를 하지 않아 문자는 와 있을텐데… 어쩌죠? 로또구입 못했습니다.”

윤성재 회원은 의외로 담담했다. 아니 이 상황을 믿지 못하는 듯 했다. 최근 핸드폰을 바꾸기 전까지만 해도 매주 받은 당첨예상번호로 꼬박꼬박 로또를 사던 그였다. 밤낮없이 열심히 일하면서도 본인보다 가족을 좀더 행복하게 해주기 위해 1등당첨을 바라던 가장이었다.

로또리치(lottorich.co.kr)는 위로의 말과 축하금 1억원 대신 위로금 300만원을 드리겠다는 약속을 드리고 전화를 끊어야 했다. 설렘으로 북적북적 했던 사무실에는 정적만이 흘렀다. 아쉬운 탄식만이 들려왔다.

“저희 회원님들은 모두 1등을 바라고 가입을 하셨을텐데 왜 구입을 안 하실까요. 1등에 당첨될 수 있다는 희망만이 아니라 그 꿈도 이뤄드리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저희가 당첨까지 될 수 있게 해 드릴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하면…”

로또리치 고객센터 : 1588-0649 <로또1등 예측시스템> 자세히 보기

[본 자료는 참고 자료로 본 지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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