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한 다이어트로 급증하는 여성탈모, 모발이식으로 해결
심한 다이어트로 급증하는 여성탈모, 모발이식으로 해결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1.04.18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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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몸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한다. 건강은 물론이거니와 몸매에도 관심이 높다. 그래서 날이 더워지면 더워질수록 노출을 대비한 다이어트를 하게 된다. 이러한 것은 남성에 비해 여성의 경우 더욱 민감하게 작용하는데, 남성들보다 여성들이 외모에 더욱 민감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데 최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여성탈모 환자의 급증의 원인 중 하나가 바로 다이어트로 나타나고 있다. 여성들의 무리한 다이어트는 피부노화, 변비, 생리불순 등이 탈모의 원인으로 대두되고 있다. 머리카락도 인체를 구성하는 하나의 세포이기 때문에 영양소를 필요로 한다. 그런데 다이어트로 인해 모발을 형성하는 케라틴 성분의 공급이 원활히 이루어 지지 못해 점점 가늘어지고 윤기를 잃어가며 탈모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와 더불어 심각해지는 환경오염과 스트레스 또한 여성탈모의 원인이 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여성들은 남성들에 비해 스트레스에 더 예민하고 작은 스트레스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우울증을 호소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이런 이유에서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되는 스트레스성 탈모는 여성들에게 더 자주 발견되고 있다.

또한 여성에게도 대머리 유전자는 유전될 수 있기 때문에 나이가 들면서 머리숱이 많이 감소되는 경우, 여성형 대머리는 아닌지 의심해봐야 한다. 이러한 여성탈모는 증상이 나타날 경우, 초기에 바로 치료하면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다.

더블레스 모발이식 클리닉의 윤효근원장은 “여성들은 탈모가 생기면 그 자체가 스트레스로 작용해 탈모의 악순환이 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그냥 방치해 둘 경우, 심리적인 위축감을 느끼게 할 수 있으므로 증상이 심해지기 전에 치료하는 것이 좋다.”며 “이러한 여성형 탈모도 모발이식을 통해 개선이 가능하다.”고 설명하고 있다.

모발이식은 뒷머리 공여부가 허락되는 범위 안에서 제한 없이 이식이 가능한데, 하루 평균 1700모낭이식이 적당하다. 모발이식은 시간이 오래 걸리면 생착률이 낮아지므로, 시술시간을 줄여 빠르게 시술하는 것이 중요하다.

모발이식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모발 채취를 위한 준비단계가 필요하다. 따라서 필요한 부분의 모발만을 2mm 정도의 자르게 된다. 다음으로 채취할 모발을 고립시켜야 하는데, 이 때 모근이 손상되지 않도록 정확한 각도와 깊이로 펀칭 하는 것이 모발 채취율을 증가시키는 좋은 방법이다.

모낭을 채취할 때는 모낭이 받는 스트레스를 최소화하여 추출해야 하는데, 이 과정이 숙련되지 않으면 향후 이식모발의 생존율이 떨어지게 된다. 특히 모낭의 하루 1/3부위는 모발재생에 매우 중요한 부위로서 이를 세심하게 관리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

모발의 생존율을 최대화시키기 위해 이식모발을 최적화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대개의 경우, 추출한 모낭을 바로 이식하게 되는데, 이럴 경우 이식모발의 생착에 방해가 될 수 있는 기타조직이 같이 이식되어 이식생존율이 떨어지게 된다. 따라서 추출한 모낭 중 이식 후 생착에 방해가 되는 기타조직을 제거하여야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

끝으로 이식준비가 완전히 끝나면 모낭을 이식하게 된다. 이러한 이식 과정에서 중요하게 보아야 할 부분은 두피 탄력성, 진피 및 표피의 두께, 피하지방층의 두께, 피지 분비선의 활동성 유무를 염두에 두어야 한다.

윤 원장은 “탈모는 일상생활의 작은 습관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며 “탈모에서 벗어나 풍성하고 건강한 머릿결로 변하고 싶다면, 건강하고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기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도움말 : 더블레스 모발이식 센터 윤효근 원장

[본 자료는 참고 자료로 본 지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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