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준비와 세테크 가능한 연금비교선택, 연금저축보험과 변액연금보험
은퇴준비와 세테크 가능한 연금비교선택, 연금저축보험과 변액연금보험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1.04.16 1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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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준비를 위한 연금!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하나?

서울시에 거주하는 사람들 가운데 만 65세를 넘는 고령인구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 이에 따라 14세 미만 인구 대비 고령인구의 비율인 노령화 지수도 69.9를 기록해 전년 62.8에 비해 큰 폭으로 높아졌다. 급속히 빨라지는 고령화와 발맞추어 60세 이상 노인들의 경제적 어려움(42.6%,통계청)이 100세 쇼크에 대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런 결과로 인해 은퇴 후에도 노인 스스로 생계를 해결해야 하는 부담감이 더욱 심해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은퇴를 앞두고 있는 1차 베이비부머(1955~63년 출생)들이 은퇴를 시작했으며, 이들의 자산은 74%가 부동산에 집중되어 있고 금융자산은 14.8%에 불과한 것을 보면 은퇴 후에 대한 대책이 미흡한 상태임을 보여준다. 따라서 노후준비는 직장생활의 시작과 함께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 준비해야 하며 이에 가장 적합한 방법이 연금상품을 활용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떤 연금상품을 선택해야 할까?

일단, 제일 중요한 것이 본인의 투자성향에 따라 연금상품을 선택해야 한다. 본인의 성향이 원금손실이 걱정되는 안정적 성향이라면 예금자보호가 되며 원금 손실 없이 소득공제의 세제 효과를 누리면서 연금재원을 준비할 수 있는 연금저축보험과 10년 이상 유지 시 원금과 이자에 대해 전액 비과세 혜택이 주어지는 연금보험 중에 선택하면 되고, 손실의 위험은 있지만 수익률을 중요시하는 공격적 투자성향이라면 금리가 물가상승률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손실의 위험은 있지만 연금개시 시점에 원금 보장이 되면서도 금리보다는 높을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변액연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소득공제, 복리, 배당의 세 가지 혜택의 연금저축

연금상품 중에서 유일하게 소득공제가 가능한 상품이 연금저축이다. 특히 2011년부터 소득공제혜택이 연간 300만 원에서 400만 원으로 상향되면서 더욱 각광받고 있다. 이자에 이자가 붙는 복리로 운용되며 매년 적립금대비 일정금액의 배당금도 챙길 수 있어 1석 3조의 상품이다. 또한 가입자의 경제상황에 따라 납입금액의 조절이 가능한 자유납입제도가 있어서 유연성 면에서도 뛰어나다. 다만, 소득공제의 세제혜택이 있는 반면에 중도에 해지 시 22.2%의 해지가산세를 물어야 하며, 일시금 수령이 불가능하고 무조건 연금형태로 수령을 해야만 한다. 또한 연금을 받는 동안 5.5%의 연금소득세를 부담해야 한다.

연금전문넷(yungumbigyo.com)의 상품분석팀에서는 연금저축 선택 시에 현재의 금리와 최저보증이율은 물론이거니와 과거 3년~5년 등의 중장기적인 금리흐름을 참고하기를 권하고 있다. 또한 "유배당상품이므로 과거 배당률, 장기할인, 각종 축하금 등 부가적인 기능들이 회사별로 상이하기 때문에 담당관리사 등을 통해 본인의 소득공제혜택규모를 산정하고 적합한 상품을 선택해야 한다"고 시장흐름을 진단했다.

비과세, 복리와 추가납입, 중도인출 등의 유연성이 뛰어난 연금보험

연금보험은 시중금리에 연동하는 공시이율에 최저보장금리보장으로 시장의 변동성을 최소화한 상품이다. 연금보험은 10년 이상 유지 시 원금과 이자에 대해 전액비과세혜택이 주어지며, 적립금은 복리로 운용된다. 납입하는 동안 납입보험료의 2배 이내에서 추가납입과 5년 이후에는 최대 3년까지 쉬어갈 수 있는 납입중지기능, 필요자금이 발생할 경우 적립금 중 일부를 중도 인출할 수 있는 등의 유연성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연금수령방식과 연금수령시기를 채택하여 고객의 니즈에 맞는 노후 준비를 할 수 있다.

연금보험은 회사별 금리흐름, 최저보증이율, 사업비, 추가납입수수료 등의 제반 비용, 연금 받을 당시의 부부형뿐만 아니라 납입/거치기간에도 부부형이 가능한지 등의 상품별 장단점을 상호비교 후 결정함이 바람직하다.

안정성과 수익성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변액연금

변액연금은 비과세혜택, 유니버셜기능 등의 유연성, 다양한 연금수령방법이나 시기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지면서도 자금운용방법에 있어 주식과 채권에 투자해서 펀드운용실적에 따라 연금재원이 적립되는 실적배당형 연금이다. 변액연금은 투자형 상품임에도 불구하고 노후에 꼭 필요한 자금인 연금재원이므로, 펀드투자를 통한 수익확대뿐만 아니라 연금개시시점에 원금대비 100%-300%까지 보장해주는 안정성까지 겸비한 상품이다. 또한 다양한 펀드투자와 더불어 시장상황에 맞게 펀드변경을 통해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으며, 연금수령방식도 종신형, 확정형, 상속형 외에 실적형이 가능해 연금을 수령하면서도 지속적인 투자가 가능하다.

변액은 일반 공시이율형 상품과 투자형 상품이므로, 어떤 상품을 선택하느냐도 중요한 문제지만 지속적으로 유지관리해 줄 수 있는 실력 있는 어떤 전문관리사의 선택이 더 중요하며, 투자성향에 따른 스탠다드/스텝업/롤업 등의 연금재원적립방법, 연금수령방법, 사업비등의 제반 비용, 펀드라인업, 운용사 등이 회사별로 확연하게 다르므로, 꼭 전문가와의 상담 등을 통해 장단점에 관한 명확한 기준을 세워야 한다.

연금비교닷컴(yungumbigyo.org) 상담TF 김진수 팀장은 "연금의 선택은 시간에 투자하는 가장 좋은 툴이다. 투자성향과 재무상황을 고려한 유형을 설정하고 시뮬레이션을 통해 유연한 자금흐름을 유도하는 것이 은퇴준비의 시작이다"고 조언했다. 공인자산관리사의 상담을 진행 중인 연금비교닷컴에서는 맞춤형 연금선택 및 변액솔루션과 각 사별 연금저축추천 등 가입운용방안을 제공하고 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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