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홍진 감독, 하정우, 김윤석의 만남으로 대한민국을 흥분시켰던 <황해>가 제 64회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진출했다.
지난해 겨울을 뜨겁게 달구며 웰메이드 액션 스릴러라는 찬사를 한 몸에 받았던 <황해>는 아내를 찾기 위해 살인 청부 브로커 면가(김윤석 분)로부터 살인 청부 제안을 받아들인 구남(하정우 분)의 처절한 인생을 그린 작품이다.
칸영화제 공식 섹션 ‘Un Certain Regard(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은 경쟁부문, 비경쟁부문과 함께 칸 영화제 공식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주요 3개 부문 중 하나로 권위를 인정 받고 있다. 2009년 ‘마더’가 초청된 데 이어 지난해 ‘하하하’가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나홍진 감독은 영화 ‘추격자’에 이어 두 번째로 레드카펫을 밟게 됐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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