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 치료제 개발기업인 (주)알앤엘바이오(003190)가 14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성체줄기세포 홍보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서 '알앤엘바이오 성체줄기세포 홍보단'은 줄기세포 신약개발을 앞당기고, 줄기세포를 찾고 보존하는데 활동하게 된다.
강경선 교수(서울대 수의학과 교수, 서울시 제대혈줄기세포응용사업단 단장)는 "태반줄기세포를 이용한 척수손상 임상시험 결과 그 효과가 입증돼고 있다"고 간략하게 언급하고 "현재 전 세계적으로 성체줄기세포에 대한 임상시험이 1만여건이나 행해지고 있을 정도로 가장 혁신적인 줄기세포 연구 분야가 성체줄기세포"라면서 관련 연구 분야와 파급효과를 설명했다.
알엔엘바이오는 지난해 '인간지방조직유래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한 신생혈관조성 치료제(상표명 알앤엘 바스코스템)의 전임상시험을 완료했고 뉴캐슬대와 줄기세포신약 공동 연구 계약을 체결하는 등 꾸준한 연구개발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기업이다.
또한 서울대와 공동으로 오랜 연구를 통해 개발된 줄기세포 분리, 배양기술을 바탕으로 최첨단 GMP시설로 국내유일의 통합줄기세포 은행 알앤엘바이오스타를 가동하고 있다.
한편 알앤엘바이오는 지난 8일 자회사인 알앤엘디에이치를 흡수합병했다고 공시했다. 합병 방식은 무증자방식이며, 합병비율은 1:0이다.
이날 알앤엘바이오 라정찬 대표이사는 사업전략 발표를 통해 "줄기세포 기술을 활용한 노화 방지와 뇌졸중 등을 비롯한 각종 난치병 치료 및 질병예방 가능성을 높이고, 향후 2012년가지 전 세계 100여개국 이상에 자사가 개발한 성체줄기세포 기술을 파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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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팀 yylee@kd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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