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 1분기 매출 205억·영업익 30억
안철수연구소, 1분기 매출 205억·영업익 30억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1.04.14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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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소프트웨어기업 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 www.ahnlab.com)는 14일 내부 결산 결과 올해 1분기 매출액 205억원, 영업이익 3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0.5%, 82.7% 대폭 증가한 실적이다. 이처럼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한 것은 지난해 연구개발 역량에 집중해 신기술을 바탕으로 V3 이외 차세대 보안 제품 및 신규 보안 서비스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한 결과로 분석된다.

안철수연구소는 통합보안위협관리(UTM) 장비 ‘트러스가드(TrusGuard)’와, 디도스(DDoS) 보안 장비 ‘트러스가드 DPX’를 중심으로 한 네트워크 보안 사업, 첨단 생산라인 전용 보안 솔루션 ‘트러스라인(TrusLine)’과 HW/SW 통합형 망분리 솔루션 ‘트러스존(TrusZone)’ 등의 전략 제품 사업, 보안 컨설팅 및 보안 관제를 포함한 보안 서비스 사업 등 여러 분야에서 고루 성장세를 나타냈다.

특히, 안철수연구소는 기존 V3 백신을 포함한 소프트웨어 사업 분야 매출액이 전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았으나, 이번에 처음으로 네트워크 보안 사업 및 보안 서비스 사업 분야를 합친 매출액이 V3 매출액을 추월했다. 이번 분기 네트워크 보안 사업 매출액은 작년 동기 대비 무려 4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그 동안 보안 사업 다각화 노력이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풀이된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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