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 프로 골프선수 3명 후원
신한금융그룹, 프로 골프선수 3명 후원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1.04.12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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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은 12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 소재 신한은행 본점 20층 강당에서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송민영(미국명 Jennifer Song, 22), 한창원(20) , 김민휘(19) 선수와의 후원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송민영 선수는 2007년 대한민국 여자 국가대표 주장을 맡은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0년 시즌 미국 LPGA 퓨처스투어 신인상과 아마추어 시절 미국 최고 권위의 아마추어대회인 US퍼블릭링크스 챔피업십, US여자아마추어 선수권대회를 2연패한 저력을 가지고 있다.

한창원 선수는 2009년 대한골프협회 최우수 아마추어상과 제1회 아시안 아마추어 선수권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2009년부터 2년 간 국가대표를 지냈다.

김민휘 선수는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개인전과 단체전 금메달 2관왕을 수상했으며, 2008년부터 3년 간 대한민국 남자 국가대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송민영 선수와 김민휘 선수의 계약기간은 2년, 한창원 선수는 3년이며, 이 기간 동안 신한금융그룹의 로고가 새겨진 모자와 유니폼을 착용하고 미국 LPGA 대회, 원아시아 투어, 대한민국 골프투어 등 국내외 대회에서 활약하게 된다.

한동우 회장은 "세 선수의 젊고 역동적인 플레이 스타일과 잠재력이 월드클래스 금융그룹으로 비상하고자 하는 신한의 이미지와 부합된다"며 "선수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운동에만 전념해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그룹은 2010년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시즌 상금왕인 김경태 선수와 한국인으로는 4번째로 미국 PGA에 진출해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강성훈 선수를 지난 2007년부터 후원해 오고 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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