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울음악회, 클래식과 국악의 이색적 무대 펼쳐
다울음악회, 클래식과 국악의 이색적 무대 펼쳐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1.04.12 17: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전통예술의 대중화, 현대화, 그리고 세계화를 위한 음악회
‘베토벤바이러스’의 지휘자 서희태와 드라마 ‘짝패’의 음악감독 지평권의 야심찬 음악프로젝트

오는 28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무대에서는 클래식과 국악의 이색적인 무대가 펼쳐진다.

1부는 현 경원대 겸임교수로 재직중이며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의 악장으로 활동중인 바이올리니스트 김회진이 오케스트라와 함께 막스 브루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1번 G단조, op. 26을 연주하며 최근 tvN ‘오페라스타’의 심사위원으로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바리톤 서정학이 출연하여 로시니의 세빌리아의 이발사 中 ‘나는 거리의 만물박사’와 쇼팽의 ‘탄식’ 등을 선사한다.

2부에서는 소프라노 고진영과 창 정주희가 함께 부르는 MBC 드라마 ‘짝패’의 OST <비연>을 직접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음악회를 위해 결성된 프로젝트 다울(해금, 가야금, 피리, 대금, 타악)팀은 새롭게 편곡된 아리랑, 도라지, 옹헤야, 새타령 등 대한민국의 주옥 같은 민요를 밀레니엄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선사할 예정이다.

다울(Daul)이란 한국전통예술의 대중화, 현대화, 그리고 세계화라는 큰 명제 아래 다양하고 독창적인 레퍼토리 개발을 통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낯설지 않게 우리 국악을 접할 수 있도록 만들어 보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만들어진 것으로 여기에는 평소 세계화 된 악기로 구성 된 오케스트라를 통해 한국의 음악을 세계에 알리고자 의기투합된 지휘자 서희태(현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와 음악감독 지평권(드라마 풀하우스, 넌 어느별에서 왔니, 짝패 OST 등)이 있어 뜻 깊은 공연으로 탄생하게 됐다.

그간 소프라노 김인혜, 고진영, 메조소프라노 이아경, 테너 하만택 등 대한민국 최고의 성악가와 연주자들이 다울음악회를 함께 했으며, 오는 4월 공연에서는 김회진, 고진영을 비롯하여 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심청가 전수자인 ‘창’의 정주희와 국립국악원의 이명훈(대금), 민혜인(가야금), 락음 국악단 악장 이승헌(피리), 국악실내악단 ‘슬기둥’의 서수복(타악), 국립국악관현악단 해금 부수석 변아영이 함께 할 예정이다.

다울음악회는 오는 28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데일리경제]

❖ 공연개요
일시 : 2011년 4월 28일(목) 오후 8시
장소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티켓 : VIP석 100,000원 / R석 80,000원 / S석 60,000원 / A석 40,000원 / B석 20,000원
예매 : SAC 티켓 02-580-1300 / 인터파크 1544-1555
문의 : 02-6377-1250
주최 : ㈜인프로덕션

경제일간 - 데일리경제 www.kdpress.co.kr <저작권자 ⓒ데일리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