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스쿨 제모레이저, 기존 영구제모 단점 극복
스무스쿨 제모레이저, 기존 영구제모 단점 극복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1.04.12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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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제법 따스한 봄이 오면서 사람들의 옷차림도 가벼워졌다. 계절이 바뀌는 것은 그야말로 한순간으로 아늑한 사무실이나 실내에서 소매를 걷는 사람들과 자켓 속에 반팔을 즐겨 입는 젊은 층의 사람들이 늘고 있다.

봄철에는 추운 겨울동안 건조해진 피부 관리와 겨울동안 두꺼운 옷에 싸여져 안보였던 몸매 관리, 그리고 털 관리까지 여성들에게는 준비할 것이 많다.

특히 “털” 관리는 여성의 청결문제에 있어서 중요하다. 남자들 또한 시각적으로도 보기에 예민하게 생각하는 것이 “털” 이기도 하다. 남성이 아무리 아름다운 여성이더라도 팔과 다리에 털이 많은 모습을 보았다면 그 여성에 대한 환상은 깨져 버린다.

여성의 제모 부위는 광범위하다. 눈썹이나 얼굴 잔털들은 물론, 겨드랑이나 다리, 비키니라인, 팔까지. 이 넓은 부위를 날마다 관리해주기란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털이라는 것이 한 번 민다고 해서 한동안 나오지 않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밀고 올라오기 때문이다.

서초에 사는 21세 대학생 김민선(가명)양은 “처음에는 제모를 할 때 면도기를 사용했었어요. 자극이 있기도 하고 피부가 안 좋아지는 것 같아서 다른 방법을 써보기로 했어요. TV에서 선전하는 몸에 바르고 칼날 없는 기구로 쓰윽 긁어내면 제모가 된다는 게 신기해서 사봤어요. 제모 약을 바르니깐 몸이 좀 따가웠지만 참고 있다가 제한시간이 되어 기구로 긁어내는데 약이 너무 독했나봐요. 피부에 상처만 남았어요.”라고 말했다.

이와 같은 일을 겪은 사람은 대학생 김민선양 뿐만이 아닐 것이다. 약한 피부에 무턱대고 제모용 젤을 발랐다간 피부만 혹사 시키고 흉터만 남을 뿐이다. 자극 받은 피부에 세균이 침투해 모낭염을 일으킬 가능성도 있다. 특히 대부분의 여성들이 제모를 하는 욕실은 생각보다 많은 균들이 서식하고 있어 그 확률은 더욱 높아진다. 면도나 테이프, 족집게를 이용해 털을 밀거나 뽑아내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그 즉시 증상이 발견되지 않는다고 해도 횟수가 거듭되면서 그 자극이 쌓이게 된다.

선릉 피부클리닉 미담은의 배진만원장(의학박사/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은 "사실 자가제모라는 것은 많은 위험을 동반하는 행위입니다. 김민선양 같이 트러블 때문에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며 "가장 좋은 방법은 제모를 하지 않는 것이지만, 그럴 수 없다면 자극이 가장 적은 스무스쿨을 통한 영구제모를 권합니다"라고 말했다

스무스쿨은 기존 영구제모의 단점을 극복해 최근 널리 쓰이고 있는 시술법이다. 많은 제모 기기들 중 가장 자극과 통증이 적음은 물론, 제모 효과 자체도 뛰어나다. 또한 끝까지 온도를 유지하는 냉각시스템으로 인해 화상이나 색소침착 등의 부작용도 최소화 됐다. 다른 방법보다 탁월한 안정성을 자랑하는 셈이다.

겨드랑이 같은 경우 시술 시간도 점심시간을 이용해 끝낼 수 있을 정도로 시술시간이 짧다. 영구제모는 한 번만 시술받는다고 해서 끝이 아니라, 5∼6회에 걸친 시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뜨거운 여름, 시원한 해변의 비키니를 입으려는 센스 있는 여성들이라면 여름을 코앞에 두고 시술을 받기보다 지금부터 준비해야 할 것이다.

[본 자료는 참고 자료로 본 지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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