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드랑이 제모, 정말 족집게가 가장 좋은 방법?
겨드랑이 제모, 정말 족집게가 가장 좋은 방법?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1.04.12 11: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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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이 제모를 가장 많이 하는 부위로는 겨드랑이, 다리, 팔을 꼽을 수 있다. 그 중에서도 겨드랑이는 많은 여성들이 빼놓지 않고 제모 하는 부위로 팔과 다리의 피부보다 비교적 피부가 약한 부위인 만큼 세심한 제모가 필요하다.

겨드랑이의 털을 제모 할 때는 족집게가 주로 이용된다. 면도기를 이용 할 수도 있지만 면도기는 피부 겉으로 보이는 털만을 제거해주므로 피부 속에 남아있는 털로 인해 거뭇거뭇하게 보일 수 있다. 때문에 일시적이지만 털의 뿌리까지 제거해 깔끔하게 보일 수 있는 족집게 제모 방법이 겨드랑이 제모에 흔히 이용된다.

그러나 족집게로 겨드랑이의 털을 자주 뽑게 되면 부작용이 따를 수 있다.

미앤아이클리닉 압구정점 김연하 원장은 “족집게로 겨드랑이 털을 제거하는 것은 여러 가지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며 “우선 족집게로 털을 뽑으면서 피부를 계속 당기다 보면 피부 자체가 오돌토돌하게 변하는 모공각화증이 발생 할 수 있으며, 족집게 사용 중 위생관리에 부주의 할 경우 세균감염으로 인한 염증이 생길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김 원장은 “잘못된 제모관리를 지속할 경우 겨드랑이에 개선이 어려운 색소침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당부된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부작용이 따르는 족집게 제모를 대신해 요즘에는 레이저제모를 이용하여 겨드랑이 제모를 하려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레이저제모는 피부에 조사된 레이저 에너지가 열에너지로 전환되면서 모낭의 멜라닌 색소를 파괴하는 원리로 제모가 되도록 한다. 이러한 레이저제모는 털의 성장원인을 차단해 주기 때문에 족집게나 면도기를 이용한 제모보다 효과가 장기적으로 나타난다.

그러나 이러한 효과가 나타나기까지는 레이저제모를 4주 이상의 간격으로 5회 이상 받아야 한다. 이것은 털의 모근이 새로 만들어지기까지의 소요 기간이 4주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이며, 5회 이상 레이저제모 시술이 진행이 되어야 80~90%의 털을 제거할 수 있다.

[본 자료는 참고 자료로 본 지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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