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집으로 이사 갈 때 그 동안 잘 사용했지만 낡아서 바꿨으면 하는 살림 아이템이 하나씩 있기 마련, 여성 네티즌이 다수로 참여한 한 온라인 사이트 설문조사에서 53%가 이사 할 때 꼭 바꾸고 싶은 아이템은 TV로 나타났다.
여성 포털 사이트 이지데이(www.ezday.co.kr)는 인기코너 설문/비교에서 11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 동안 “이사 갈 때 이것만은 꼭 바꾸고 싶은 아이템은”이란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2,040명의 네티즌이 참여한 가운데 53% 과반수 이상이 TV라고 답변했다.
냉장고, TV, 쇼파, 침대, 기타 등 주로 사용하는 살림살이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설문조사에서 TV에 이어서 냉장고 19%, 쇼파 14%, 침대 13%, 기타 1%로 조사돼 가전제품 교체를 많이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30대 여성들이 많이 참여한 이번 설문조사 리플 의견에서도 이사를 가면 벽걸이 TV로 바꾸고 싶다는 의견과 냉장고, 세탁기, 밥솥 등 가전제품을 바꾸고 싶다는 의견이 가장 많이 나왔다.
설문에 참여한 네티즌 맑은향기(여)씨는 “이사가게 되면 TV와 함께 홈씨어터 등 가족과 함께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다”며 “이 밖에도 자주 사용하는 밥솥이나 그릇 등도 새것으로 바꾸면 더 새로운 느낌이 들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2,040명의 네티즌이 참여했으며, 남성(26%/ 539명), 여성(74%/ 1,501명), 연령대별로는 20대 (30%/616명), 30대(40%/831명), 40대 (20%/ 414명)로 30대 여성들의 참여가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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