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맥주-진로, 통합 회사로 출범
하이트맥주-진로, 통합 회사로 출범
  • 서지은 기자
  • 승인 2011.04.0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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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그룹은 하이트맥주(주)와 (주)진로를 통합한 하이트진로(주)를 출범한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하이트진로는 맥주, 소주, 기타 제재주 등 주류 사업 대부분을 행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주류 전문회사로 거듭나게 됐다.

통합 회사는 진로가 하이트맥주를 흡수 합병하는 방식으로, 하이트맥주 보통주 주주는 주식 1주당 진로 보통주 3.0303911주를, 우선주 주주는 보통주와 같은 비율로 받게 된다.

하이트진로그룹 관계자는 "내수시장 전체와 주류업체 간 마케팅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면 소비자 기호에 맞는 다양한 제품 공급 역량을 높여야 한다"며 "종합 주류그룹으로서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이번 합병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오는 7월 28일 회사별 주주총회를 거쳐 8월 17일까지 주식매수 청구를 받고, 9월 1일자로 정식 합병할 예정이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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