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황사, 중부지방은 8일 새벽 상층으로 통과"
남부지방에는 8일 오후부터 황사가 나타나 9일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8일 새벽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은 황사가 기압골과 함께 약 1~3km 상공으로 통과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발표했다.
또, 남부지방은 점차 다가오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8일 오후부터 황사가 나타나 9일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황사의 강도는 약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현재 내몽골고원에서 많은 양은 아니지만 황사가 계속 발원하고 있기 때문에 기류 변화에 따라 내일(9일)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서쪽에 중심으로 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맑은 가운데 낮 기온도 서울 17도, 대전 18도, 대구 20도 등을 기록하며 포근할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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