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포·둔촌 주공·고덕시영 호재에도 서울 재건축 하락
개포·둔촌 주공·고덕시영 호재에도 서울 재건축 하락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1.04.07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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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3.22대책과 서울 재건축의 각종 호재에도 부동산 시장이 조용하기만 하다.

7일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전국 0.09%▲, 서울 0.00%-, 경기 0.05%▲, 인천 0.00%-, 신도시 0.10%▲ 등 아파트값이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기대가 컸던 서울 재건축은 개포주공, 고덕시영, 둔촌주공 등 각종 호재에도 불구하고 0.01%로 3주 연속 하락했다. 개별 지역으로는 영등포구 0.06%▲, 서초구 0.05%▲가 소폭 오른 것을 제외하면, 시장의 큰 움직임은 없는 상태다.

특히 강동구는 고덕시영 사업시행계획인가, 둔촌주공 종상향 추진 등 굵직한 개발호재에도 0.28%▼로 소폭 하락했다. 예전 사업시행인가 승인이나 재건축 단지의 종상향 추진 등이 진행될 때, 집값이 오른 것과는 상반된 모습이다.

한편, 일반아파트는 금천구가 0.20%▲, 강북구 0.11%▲, 성북구 0.07%▲, 강동구 0.06%▲, 중구 0.04%▲, 영등포구 0.04%▲, 서초구 0.03%▲, 도봉구 0.02%▲ 등이 올랐다. 중소형 아파트들은 실수요자 위주로 간간이 거래가 이뤄지고 있지만 주목할 만한 움직임은 없다.

이밖에 경기도는 의왕시 0.37%▲, 연천군 0.33%▲, 군포시 0.22%▲, 광명시 0.17%▲, 수원시 0.16%▲, 용인시 0.15%▲ 등을 기록하며, 지난주에 비해 상승폭을 높였다. 인천에서는 연수구 0.67%▲, 남구 0.20%▲, 강화군 0.13%▲, 서구 0.07%▲, 부평구 0.03%▲, 중구 0.01%▲ 등이 소폭 올랐고, 신도시에선 산본 0.28%▲, 분당 0.08%▲만이 상승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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