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37.4%, "야·특근 시 별도 수당 지급 안 해"
기업 37.4%, "야·특근 시 별도 수당 지급 안 해"
  • 서지은 기자
  • 승인 2011.04.07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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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37.4%는 시간외 근무 시 별도 수당을 지급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7일 잡코리아에 따르면 자사 홈페이지 채용공고 중 '생생 인담톡'에 등록된 7224건을 분석한 결과, 야·특근 수당 지급 유무에 대한 질문에 '야·특근 시 시간외 근무 수당을 지급하지 않는다'고 밝힌 기업이 전체 37.4%를 차지했다.

'규정이 정한 바에 따라서 별도의 수당이 지급된다'고 답한 기업은 54.4%, '기타'는 8.2%로 나타났다.

시간외 근무가 잦은 편이냐는 질문에는 '일반적인 수준'이라고 응답한 기업이 46.9%로 가장 많았다. 이어 '거의 없는 편'(42.2%), '잦은 편'(5.6%), '기타'(5.2%) 순이었다.

한편 급여 외 별도의 식대가 지급되는 방법은 '현금 지급'(29.8%)이 가장 많았으며, '회사 인근식당의 식대장부 이용'(19.7%), '직원식당 운영'(17.8%), '식권 지급'(8.5%) 순으로 나타났다.

'급여 외 별도의 식대가 지급되지 않는다'고 답한 기업은 15.8%를 차지했고, '기타'는 8.4%이었다.

임직원들의 평균 근속년수는 '5년 이상 10년 미만'(36.0%), '3년 이상 5년 미만'(29.3%), '10년 이상'(15.9%), '1년 이상 3년 미만'(12.8%), '기타'(6.0%) 순으로 조사됐다.

근무복장의 경우 '업무분위기를 해치지 않을 정도의 평상복'이면 된다는 답변이 38.1%이었다. 이어 '자율복장'(28.2%), '회사에서 지급하는 근무복'(21.3%), '정장'(9.9%), '기타'(2.5%) 순이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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