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국영·왕조현 주연 '천녀유혼' 리메이크 판, 내달 개봉
장국영·왕조현 주연 '천녀유혼' 리메이크 판, 내달 개봉
  • 서지은 기자
  • 승인 2011.04.01 18: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980년대 중반 중국문화의 화려함과 신비스러움을 담아낸 장국영, 왕조현 주연 '천녀유혼'이 새롭게 리메이크 돼 국내 관객을 찾아온다.

리메이크 판은 중국의 감독·스텝·배우들과 한국의 CG 및 DI 전문업체가 참여해, 이뤄질 수 없는 가슴 아픈 사랑을 판타스틱한 컴퓨터 그래픽 비주얼로 제작했다.

엽위신 감독은 리메이크한 이유에 대해 "당시 '천녀유혼'을 보고 커다란 감흥을 느꼈던 세대이고 그 영화가 주었던 감성이 아직도 마음속에 남아있으며 자신과 같이 성장했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특별한 작품"이라고 밝혔다.

또, 이야기와 등장인물에 대해 "많은 이들이 기억하고 그리워하는 장국영이 맡았던 영채신 역할 부분은 새롭게 재해석하기보다 그대로 두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며 "그 역할의 비중은 조금 줄였다"고 설명했다.

이 영화는 내달 12일 개봉될 예정이다. [데일리경제]

경제일간 - 데일리경제 www.kdpress.co.kr <저작권자 ⓒ데일리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