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적인 임플란트 ‘비용’ 아닌 ‘수명’이 관건
합리적인 임플란트 ‘비용’ 아닌 ‘수명’이 관건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1.04.0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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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탑치과병원 세렉 시스템 활용한 첨단 임플란트로 20~30년 사용 가능

지난 해 임플란트 수술을 받은 장기옥(65) 할머니는 2달 전부터 치아가 아프고 흔들리는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음식을 먹기 불편할 정도로 증상이 심해져 병원을 찾은 장할머니는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 수술을 받은 치과가 없어져 버렸던 것. 결국 장할머니는 다른 병원을 찾아 재수술을 진행중이다.

임플란트가 ‘제2의 치아’로 널리 보편화 되면서 저렴한 비용을 앞세운 임플란트도 대거 등장하고 있다. 환자들로서는 싼 값에 임플란트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2중 3중의 비용과 시간을 들이게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 임플란트 시술 환자의 10~20%가 재수술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탑치과병원(서초구 서초동 소재) 김현종 대표원장은 “임플란트는 기존 보철 치료와 달리 반영구적으로 사용해야 할 인공치아임에도 1년이 채 안돼 재수술을 받는 환자들을 볼 수 있다”며 “수술 당시 정확한 진단과 꼼꼼한 수술이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한다.

특히 잇몸뼈가 상실된 경우가 많은 중·장년층은 임플란트 시술을 위해 인공뼈를 식립하는 수술이 필수적인데, 이 과정에서 정교하고 세밀한 시술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임플란트 수명이 크게 단축될 수 있다.

또한 수술 시간이 길어질수록 세균 감염 가능성이 높고 출혈과 통증, 붓기 등으로 회복도 더뎌져 임플란트 치료 기간이 6개월까지 늘어날 수도 있다. 따라서 수술 시간은 대폭 단축하면서도 정확도를 높일 수 있는 전문의를 찾아야 임플란트를 수명 그대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1996년부터 임플란트 시술을 해 온 서울탑치과병원은 모든 환자가 현재까지 12년 이상 임플란트를 사용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향후 20~30년 이상 사용이 가능해 장기적으로 비용이 절감된 합리적인 임플란트로 평가된다.

서울탑치과병원의 임플란트는 수술의 완성도를 높인 최첨단 시스템을 바탕으로 이루어진다. 3D CAD/CAM을 이용한 ‘세렉시스템’은 구강 내 치아를 가장 정확하게 스캔해 인공치아를 바로 제작할 수 있도록 한다.

3D 컴퓨터를 이용하기 때문에 기존 수작업을 통해 본을 뜨는 과정에서는 놓칠 수 있었던 미세한 부분까지 정교하게 작업을 할 수 있다. 이렇게 정교하게 만들어진 크라운은 자연치아를 더 많이 유지할 수 있도록 하며 한 시간 안에 가지런한 치아를 만들 수 있을 정도로 치료 시간을 단축한다.

이 밖에도 치아, 뼈, 신경관, 상악동 등의 해부학적 구조를 직접 내이게이션으로 확인할 수 있는 ‘드림레이’, 수압을 이용해 상악동 막을 안전하여 거상할 수 있는 ‘파스칼키트’ 등은 임플란트 수술을 한 차원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서울탑치과병원은 이러한 첨단 시스템을 이용한 임플란트 수술로 2~3개월 소요되는 시술 과정을 단 하루로 단축할 수 있었다. 물방울 레이저를 이용해 임플란트가 들어갈 최소한의 공간만을 만들어 내기 때문에 통증과 출혈이 거의 없고 시술 당일부터 음식을 섭취할 수 있을 정도로 즉시 기능이 가능하다.

김현종 원장은 “임플란트 수명을 그대로 지키면서 수술 과정을 최소화해 일상 생활에 지장이 없도록 하는 것이 합리적인 임플란트 수술”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법을 이용해 환자들의 시간적, 비용적 부담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움말 서초구 서초동 서울탑치과병원 김현종 대표원장)

■ 김현종 원장

하버드 치과대학 Visiting Scholar / 고려대 의과대학 외래교수 / 고려대 치의학 교실 구강외과 임상강사(2002-2006) / 고려대 치과학교실 구강외과 수련 / 대한 인공치아 골 유착학회 기획이사 / 세계 임플란트학회 ICOI-Korea이사 / 미국 임플란트 학회 정회원 / 세계레이저 학회 Mastership

[본 자료는 참고 자료로 본 지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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