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환절기 여드름 해결 방안은?
봄 환절기 여드름 해결 방안은?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1.03.31 12: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봄 환절기 피지분비량 증가로 여드름 발생

지금처럼 봄 날씨로 넘어가는 환절기에는 여드름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겨울에는 잠잠했던 여드름이 봄만 되면 왜 자꾸 생기는지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는 강한 봄 자외선과 기온 상승에 따른 피지분비량 증가, 중금속이 함유된 황사 바람 등 때문이다. 

특히 봄에 부는 황사 바람에는 흙먼지뿐만 아니라 인체에 해로운 납, 구리, 마그네슘, 규소, 철 같은 산화물이 다량 포함되어 있으며, 입자도 매우 미세해 피부 속으로 침투하기 쉬운데 이러한 성분과 피지가 뒤엉켜 여드름을 악화시키게 되는 것이다.

이 때 여드름이 생겼다고 손으로 여드름을 만지거나 손톱으로 짜내면 2차 감염이 유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한 손으로 여드름을 짜게 되면 여드름 부위의 혈관이 확장되고 모공이 커진다거나 여드름 흉터가 남을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봄 환절기 여드름을 예방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청결유지다.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몸에 붙은 먼지를 털어내고 메이크업과 노폐물을 깨끗이 닦아낸 후 이중 세안으로 철저히 씻어내는 것이 좋으며, 세안 후에는 따뜻한 스팀 타월로 얼굴을 감싸주거나 보습제품을 충분히 발라주도록 한다. 특히 성인 여드름은 재생이 쉽지 않기 때문에 관리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한다.

그러나 이 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드름이 완화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발생하거나 염증성 여드름으로 발전한다면 반드시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면 여드름이 더 악화될 뿐만 아니라 여드름자국과 여드름흉터를 남겨 치료가 더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역삼동에 위치한 해든클리닉 곽귀철 원장은 “환절기 피지분비량 증가로 인해 여드름이 발생하거나 기존의 여드름이 악화되어 내원하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평소보다 더욱 꼼꼼한 클렌징과 관리를 함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여드름이 발생한다면 전문적인 치료를 통해 제거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전했다. 

 

 

최근에는 PDT광역동 치료가 여드름 치료 시술로 가장 각광 받고 있다. 일반 PDT 치료는 광선각화증이나 난치성 피부 질환의 치료에 많이 이용되고 있지만 여드름의 치료를 위한 PDT광역동 치료는 피지선과 여드름 균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PDT 치료와는 방법이 다르다.

해든클리닉 곽 원장은 “PDT 치료에는 레블란, 5A, 모리온, ICG, 메트빅스, 포토 스프레이 등의 광감작제가 사용되는데 해든클리닉에서는 다른 약물에 비해 효과가 일정하고 강력한 5A를 사용하고 있다”며 “5A을 이용한 파워PDT치료는 시술 후 자외선차단제를 발르면 바로 야외활동이 가능하며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데일리경제]

[본 자료는 참고 자료로 본 지 편집 방향과 무관합니다]

경제일간 - 데일리경제 www.kdpress.co.kr <저작권자 ⓒ데일리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