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흉터재생술, 늘어진 모공과 여드름흉터에 효과적
SL흉터재생술, 늘어진 모공과 여드름흉터에 효과적
  • 박진화 기자
  • 승인 2011.03.30 09: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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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3월이다. 입학, 취업, 결혼 등 크고 작은 행사가 잦아지면서 맑고 촉촉한 피부를 가꾸는 사람이 많다. 울긋불긋한 여드름 흉터와 모공을 치료하고자 피부과를 찾아오는 환자도 증가하는 추세다.

여드름 피부가 콤플렉스라는 취업준비생 김소연(24세, 가명) 씨는 “여드름이 심한 편은 아닌데 얼굴이 울긋불긋한 흉터가 남아서 스트레스가 심해요. 얼굴 군데군데 움푹 팬 부위가 있는데 치료를 받아도 그때뿐 별 효과가 없었어요. 면접은 인상이 중요한데 얼굴이 지저분해서 걱정이 많아요”라고 말한다.

여드름을 방치해서 염증이 심해지거나, 잘못 짜서 염증이 피부 안쪽으로 전파되면 피부가 울퉁불퉁하게 튀어나오거나 패인 흉터가 생기기 쉽다. 이러한 여드름 흉터는 적절한 시기에 효과적인 방법을 선택해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여드름 흉터와 넓은 모공을 효과적으로 개선하는 방법은 없을까?

▶ 여드름은 모공 확장의 주요 원인

여드름은 모공을 확장시키는 대표적인 트러블이다. 여드름을 그대로 방치한 채로 일상생활을 하다보면 알게 모르게 세균에 노출되기 쉽다. 이런 과정에서 여드름은 점점 악화되고, 농포로 번져 노랗게 곪게 되면서 육아종을 형성, 결국 흉터로 남게 된다.

여드름 자체가 모공을 확장시키지는 않지만 여드름을 손으로 짜게 되면 흉터가 남고 모공이 커진다. 손으로 여드름을 짜면 여드름 부위뿐 아니라 정상 피부조직까지 손상된다. 또한 2차 감염으로 염증부위가 확대돼 피부가 함몰되고 결국에는 흉터를 남긴다. 특히, 깊게 화농되는 응괴성 여드름은 진피조직이 심하게 파괴되기 때문에 50% 이상 흉터를 남긴다.

 

 

▶평생의 상처, 여드름 흉터 이제 한방으로 해결!

최근에는 모공이나 흉터를 치료하는 방법으로 SL흉터재생술이 각광받고 있다. 일반 피부과가 아닌 한방치료를 통해 여드름 흉터와 넓은 모공을 줄이는 것이다. 프락셀 치료 등 기존의 일반적인 여드름 흉터치료는 흉터의 모양에 관계없이 동일한 깊이와 방향으로 치료가 이루어져 얕고 둥근 모양의 경미한 흉터에는 효과를 보이지만 깊고 넓은 흉터 치료에는 별로 효과가 없었다.
 
하지만 SL흉터재생술은 흉터를 비롯한 전체적인 피부를 똑같이 올리는 일반적인 시술과 달리 패인 흉터만을 집중적으로 올리는 시술이다.

▶여드름 흉터와 모공의 효과적 치료법, SL흉터재생술

여드름 흉터와 모공을 없애는 법에 대하여 한 번 이상은 검색해 봤을 것이다. 각종 피부과 레이저 치료법이 가장 먼저 눈에 띌 것이다.

여드름 흉터와 모공은 치료 자체가 매우 까다롭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과 여러 차례 시술을 받아야 하는 단점이 있다. 예한의원의 손철훈 원장은 10년간의 임상 경험을 토대로 2-3회 치료만으로도 모공과 여드름 흉터를 치료할 수 있는 “SL흉터 재생술”을 개발했다.  2010년 2월에는 일본 도쿄에서 개최한 ‘제15회 동양의학학술대회’에서 시술의 성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SL흉터 재생술”은 흉터와 모공속에 "SL109"라는 생약 임플란트를 이식하여 진피층을 직접 자극하는 시술이다. 기존의 강력한 레이저 시술이 얼굴 전체에 시술 했다면 SL흉터 치료는 흉터부분에만 제한적으로 시술하기 때문에 시술 후 병원에 자주 내원을 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흉터의 모양에 따라 시술을 차별화한 흉터 맞춤형 치료방식으로 흉터에 따라 자극방향과 깊이를 조절하는 멀티엥글방식을 적용하여 그동안 자극이 미치지 못하던 흉터 구석구석을 자극하여 재생효과를 높였다.

 

 

▶2회 시술로 기존 치료 3배 이상의 효과 기대

기존의 치료방식이 깊은 흉터의 경우 수차례 치료를 해도 효과가 거의 없었던 반면, SL흉터재생술은 기존의 치료방식에 비해 3배 이상의 피부재생효과를 거두고 있다. SL흉터재생술은 한 달 간격으로 2회 치료할 경우 50% 이상의 흉터재생이 가능해 만족할만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SL흉터재생술은 모든 흉터에 적용할 수 있으며, 시술이 정교한 만큼 4~5시간에 걸쳐 치료과정이 진행된다. 손 원장은 여드름 흉터는 20대에 치료하면 30~40대에 치료하는 것보다 피부재생속도가 30% 정도 빠르므로 되도록 젊었을 때 치료하는 것이 좋다고 권했다.

외적인 것을 중시하는 현대 사회에는 남들에게 보이는 작은 것 하나가 그 사람의 전체적인 이미지를 결정짓기도 한다. 특히 외적 이미지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피부가 좋지 못한 경우 자칫 게으르고 자기관리가 안된 사람이라는 인상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최근 관심이 높아지게 되었다.

아직까지 여드름 흉터가 남아 외모 콤플렉스를 느끼고 있는 경우라면, 늦었다고 포기하지 말고 자신에 맞는 치료법을 찾아 피부를 개선하고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어떨까? 피부 관리는 자기 외모 가꾸기의 시작이자 기본이다.

 

 

<도움말: 예한의원 손철훈 원장, www.ye2060.co.kr>

[본 자료는 참고 자료로 본 지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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