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SD카드 국내 정식 출시
삼성전자, SD카드 국내 정식 출시
  • 서지은 기자
  • 승인 2011.03.28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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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지난 1월 출시된 SSD시리즈에 이어, 두 번째 브랜드 메모리 제품인 휴대폰·디지털 카메라용 SD(Secure Digital)카드를 국내 시장에 정식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SD카드 5종, 마이크로 SD카드 4종 등 총 9개 제품을 국내 유통망에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SD카드는 순간적인 접촉만으로도 SD카드의 데이터를 파괴할 수 있는 3대 위험 요소인 물, 자기장, 충격에 대한 안정성을 크게 높였다.

모든 제품에 방수 처리를 해 24시간 동안 해수에 잠겨 있어도 데이터가 보존되는 내습성을 확보했고, 병원의 자기공명장치(MRI)에서 발생하는 자력 세기인 1만 가우스(G)의 자기장 충격과 중형 승용차가 밟고 지나가는 수준인 1.6톤의 압력에도 데이터를 지켜내는 안정성을 구현했다.

삼성전자 측은 "이로써 삼성전자가 생산하는 플래시 메모리 반도체의 특성이 가장 잘 적용된 고성능의 메모리카드를 국내 소비자들도 직접 접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말했다.

SD카드는 안정성과 대용량 저장 능력을 갖춘 이동식 메모리카드로서 다양한 모바일 기기에 사용되고 있다. 최근 스마트폰, DSLR 카메라, 캠코더 등 대용량 데이터 저장 장치가 필수적인 모바일 제품 사용이 증가하면서 SD카드와 같은 외장 메모리카드의 시장 역시 급성장하고 있는 추세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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