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태양광 에너지, 나노산업 신성장동력 삼는다
코오롱, 태양광 에너지, 나노산업 신성장동력 삼는다
  • 데일리경제
  • 승인 2007.11.12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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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태양광 에너지, 나노산업 신성장동력 삼는다

코오롱 그룹도 태양광 에너지 사업 진출


코오롱 그룹이 태양광 에너지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나고섬유를 이용한 신규사업에도 나섰다.
 

코오롱 그룹은 11일 이웅열 회장이 지난 9일 그룹 기술전략회의에서 태양광 에너지 사업을 물 사업과 함께 그룹의 신성장축으로 선포했다고 밝혔다.

코오롱은 이 회장이 '우리가 성장 동력으로 삼은 환경ㆍ에너지 사업의 핵심이물 사업과 태양광 에너지 사업이며 태양광 에너지 사업 관련 기술 역량을 키우기 위해 조속히 중장기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코오롱은 앞으로 태양광 에너지 사업을 강화하되 그 중에서도 소재와 시공, 발전소 부문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코오롱 중앙기술원은 또 7일 나노섬유를 비롯한 나노소재 개발을 위해 전북대학교 헬스케어기술개발사업단(단장 김학용 전북대 교수)과 나노소재분야에 관한 업무 제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나노섬유는 섬유 직경이 수십-수백나노미터에 달하는 초극세사로, 1g의 나노섬유는 지구 둘레의 4분의 3에 해당하는 길이를 가질 정도로 매우 가는 섬유입니다. 최근 미국과 일본의 선진업체들도 관련기술을 개발하는데 많은 관심과 투자를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나노섬유 생산기술 원천특허'를 보유한 김학용 교수팀과 화학소재 제품개발 기술을 보유한 (주)코오롱 중앙기술원이 나노섬유를 이용한 제품 개발을 앞당기기 위해 만들어낸 협력 모델이다.

(주)코오롱 중앙기술원 송석정 원장은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나노섬유를 이용한 각종 고부가 특수필터, 첨단 기능성 의류, 에너지 관련 부품 소재 등 새로운 선도제품의 개발을 앞당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바탕을 (주)코오롱은 나노섬유를 이용한 제품의 사업화를 조기에 실현하여, 2011년 고부가 특수필터 및 에너지 관련 부품 소재분야에서 연간 340억원, 기능성 의류분야에서 연간 22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특히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일부 고부가 특수필터의 사업화 및 국산화를 통해 연간 340억원 이상의 수입 대체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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