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신부, 턱교정수술로 업스타일 헤어 가능
5월의 신부, 턱교정수술로 업스타일 헤어 가능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1.03.25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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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결혼식을 앞두고 있는 김문정(30세)씨는 얼굴형 때문에 고민이다. 웨딩 리허설이나 본식에서 하는 헤어스타일은 대부분이 업 스타일이고, 드레스도 어깨를 훤히 드러내는 디자인이 많아 얼굴형이 그대로 노출되기 때문이다.

V라인 얼굴형이나 계란형의 작은 얼굴을 가졌다면 무난하게 업 스타일 헤어가 잘 어울리겠지만, 김씨처럼 심하게 각진 사각턱 얼굴형이라며 턱교정 수술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사각턱은 정면에서 봤을 때 얼굴에 각이 져 넓어 보이거나 측면에서 봤을 때 얼굴이 커 보이기 쉽다. 오각형에 가깝기도 하며, 눈코를 제외한 나머지 여백이 상대적으로 많이 남아 보여 뼈 자체는 작아도 근육의 크기가 커 보인다.

턱관절 질환이 있거나 부정교합, 이갈이, 근육의 발달 여부에 따라 뼈의 변화가 생겨 사각턱으로 변할 수 있다. 사각턱의 진단은 대게 X-Ray나 손으로 만져 근육의 크기를 진단하는 경우가 많은데, 뼈 자체는 작아도 형태적으로 뾰족한 경우 보다 정밀한 수술 결과를 얻기 위해 3차원 CT 촬영을 해보는 것이 좋다.

사각턱의 경우 후천적인 생활습관에 의해 생긴다. 때문에 수술 후에는 반드시 자신의 생활습관을 바꿔야 한다. 수술 전후 가상시뮬레이션을 사용해 환자가 원하는 모습에 가깝도록 수술을 할 수 있고, 안전하고 정확하게 수술 받을 수 있다.

사각턱 수술은 양쪽 턱이 크게 나온 사람에게 하는 하악각절제술과 뼈의 두께를 줄여주는 피질골절제술이 있다. 수술 후 멍이 거의 들지 않으며 2~3일이면 부기가 많이 가라 앉고, 4~5일이면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의 얼굴 윤곽선을 얻을 수 있으며, 1~2개월이면 얼굴형이 자리 잡힌다.

서울턱치과 정무혁 원장은 “턱은 사람의 인상을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부위이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으로 그에 맞는 치료 방법을 세워야 한다. 얼굴사진과 방사선 사진 촬영 등으로 두부 계측 분석을 한 후 원인에 맞는 치료를 진행해야 만족스러운 턱 선을 가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본 자료는 참고 자료로 본 지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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