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예술원, 오는 9월 경남서 '제1회 2011 아시아 다문화 축제' 개최
오는 9월 초 열리는 '제1회 2011 아시아 다문화 축제' 홍보대사로 가수 이은미, 헤라, DJ DOC(이하늘·김창렬·정재용)가 위촉됐다.
한국다문화예술원은 24일 이 같이 밝히며, 이들은 축제 전까지 홍보활동은 물론 축제 기간 내에는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행사는 경남 창원시 용호동 용지공원 야외특설무대에서 영남지역 다문화가정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족 노래자랑, 먹을거리 장터, 바자회, 글짓기, 풍물놀이, 인기가수 축하공연 등 각종 프로그램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다문화가족이 직접 참여하는 공연을 통해 그들이 자존감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아시아 각국의 문화를 알림으로써 긍정적인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다문화예술원 측은 "한국 체류 외국인이 100만 명을 넘어서고, 이주 노동자 40만 명, 국제결혼 13% 시대에 접어든 만큼 다문화 공생은 현실로 다가왔다"며 "외국인들과 함께 살아가는 사회문화의식을 정립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헤라는 2000년 한국 국적을 취득한 가수로, '첨밀밀', '몽중인', '천년동안' 등의 노래를 불렀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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