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 질환이 우리 아이 두뇌발달을 막는다!
코 질환이 우리 아이 두뇌발달을 막는다!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1.03.2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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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각, 두뇌발달에 가장 효과적인 감각기능

새학기가 시작됐다. 많은 아이들이 새롭게 마음을 다잡고 공부에 매진하는 시기가 바로 새학기인 것이다. 하지만 이 때 발생하는 아이들의 코 질환은 두뇌발달에 장애가 된다는 사실.

감각기관과 두뇌발달은 밀접한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는데, 특히 태어나서 3세까지는 대뇌 피질이 집중적으로 발달하는 뇌 발달의 황금기이기 때문에 다양한 감각기관의 자극을 통해 효과적인 두뇌발달을 도모할 수 있다.

그런데 그 중에서도 후각기능은 다른 감각기관과 달리 주기적으로 끊임없이 재생된다는 특징을 가진다. 비염치료 공동체 한의원 숨길을열다 유용우 원장은 "이런 이유로 생후 며칠 이내에 독특한 냄새들 간의 차이를 구분하는 것이 가능하고 엄마의 젖 냄새를 구분할 수 있다"며 "이처럼 후각은 인간의 생존과 더불어 감정과 커뮤니케이션 등의 고도의 인지기능에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다.

때문에 후각의 장애는 두뇌발달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데, 이때 소아 비염이나 코막힘 등의 질병이 발생한다면 아이들의 두뇌발달에 지장을 줄 수 있다.

비염치료 공동체 숨길을 열다 유용우 원장은 “특히 비염은 단순히 코의 문제가 아니라 호흡기 전체나 전신의 면역력이 저하되기 때문에 가볍게 치료할 수 있는 게 아니며, 치료시기를 놓치면 치료가 어려운 축농증으로 발전될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한다.

비염치료 공동체 숨길을열다에 따르면 비염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면역력을 높여야 한다. 면역력은 코 속 염증을 진정시키고 손상된 조직을 회복시키는 주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

면역력을 높여 염증을 치료했다면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기초체온조절력을 높여야 한다. 기초체온조절력은 인체의 내외적 환경 변화에 따라 기능을 탄력적으로 변화시켜줄 수 있는 힘인 체온의 항상성을 유지할 수 있는 힘을 의미한다.

숨길을열다 유용우 원장은 "기초체온조절력이 불안정하다는 것은 세포의 대사에 이상이 생기거나 이를 조절하는 인체의 각 기관의 조화가 깨진 상태나 다름 없다"며 "결국 모든 질환은 기초체온조절력의 저하로 인해 발생한다고 할 수 있으며 비염도 마찬가지"라고 설명한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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