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안전의식 전반적으로 강화해야”
이 대통령 “안전의식 전반적으로 강화해야”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1.03.22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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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22일 “일상에서 일어나는 문제부터 지진 등 재해까지 전반적으로 안전을 더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일본 대지진 계기 국가방재시스템 점검 및 개선방안’에 대한 토론 후 이 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안전문제는 상당히 중요한 과제다”라고 강조한 뒤, “안전불감증에 빠져 있지는 않은지 되돌아볼 일”이라며 안전의식의 재무장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 대통령은 또 “이를 위해 유치원에서부터 안전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아울러 재난방송시스템도 잘 갖춰 재난 발생시 국민들에게 정확하고 빠른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점검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물가문제와 관련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기재부 중심으로 관계부처가 수시로 점검해 정부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국제환경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도 극복해야 한다”면서 “일본 사태로 국민들 관심이 쏠려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정부는 민생문제를 잘 챙겨야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일본 지진과 리비아 사태 등 국제 경제 환경이 어렵지만, 각자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면 세계 어느 나라보다 가장 잘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1일 입법 추진 17년 만에 국회에서 농업협동조합법이 통과한 것과 관련, “굉장히 중요한 법안이 통과됐다”며 환영의 뜻을 나타내고, “관련 부처는 농협이 농민들과 국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농협법 후속조치를 잘 해 달라”고 당부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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