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중훈·이선균, '체포왕'서 실적 다툼 벌이는 경찰로 변신
박중훈·이선균, '체포왕'서 실적 다툼 벌이는 경찰로 변신
  • 서지은 기자
  • 승인 2011.03.21 18: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중훈, 이선균 주연의 범죄 액션 코미디 '체포왕'이 개봉을 두 달 여 남기고, 본격적인 흥행 전초전에 돌입한다.

21일 롯데쇼핑(주)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로또 1등 당첨금 수준의 최고점 범인을 검거하고 체포왕 타이틀을 거머쥐려는 두 남자의 치열한 실적 경쟁을 다룬 이 영화는 실제 구역이 맞닿아 있는 마포경찰서와 서대문경찰서를 배경으로 촬영이 이뤄졌다.

이번 작품에서 박중훈은 실적을 쌓기 위해 서대문서에서 찍은 범인은 무조건 가로채는 마포서 '황재성'으로, 이선균은 찍은 범인은 무조건 뺏기는 서대문서 '정의찬'으로 분했다.

롯데엔터 측은 "이 영화가 특별한 이유는 경찰도 평범한 직장인에 불과하며, 범인을 잡아 실적을 쌓아야지만 냉혹한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현실을 유쾌하고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영화에서 봐왔던 '경찰 대 범인'의 구도가 아닌 '경찰 대 경찰'의 경쟁을 신선한 웃음으로 담아낸 이 작품은 오는 5월 만나볼 수 있다. [데일리경제]

경제일간 - 데일리경제 www.kdpress.co.kr <저작권자 ⓒ데일리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